방송에서 '엄마 영어에 미치다 '를 몇 번 본적이 있는데 정말 아이 영어 교육에 장난 아니게 투자하고 공들이는 엄마들의 이야기를 보면서 엄청 놀랬답니다. 친구들과 모여서도 그 프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적도 몇 번 있을 정도로 모든 엄마들이 아이 영어 교육에 다 관심을 갖고 있고 어떤 방법을 써서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 갈팡질팡 헤매기도 하고 누구네 아이가 영어를 잘한다고 하면 대체 어떻게 해서 그렇게 되었는 물어보고 우리 아이도 그렇게 하면 영어를 잘하게 될까 싶어서 그 집 아이가 학습한 영어 방법을 그대로 따라하며 모방하기도 합니다. 그치만 다른 아이가 그 방법 써서 영어 잘하게 되었다고 내 아이도 똑같이 그런 건 아닌거 같더라구요. 이렇게 아이 영어 교육에 관심은 많고 마음은 답답한 엄마들에게 '엄마, 영어에 미치다' 이 책은 참으로 좋은 지침서 역할을 해주는 것 같습니다. 목차 내용을 잠깐 살펴보면 파트1에서는 조기 영어 교육에 미친 엄마, 영어 발음에 미친 엄마, 조기 어학연수에 미친 엄마, 홈스쿨링 영어에 미친 엄마, 상위 1%를 위해 강남 영어 교욱에 미친 엄마, 최고만 고집하는 영어에 미친 엄마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리고 그에 대해 어떻게 해야 되는지 조언과 방법이 함께 실려있네요. 또한 나는 영어에 미친 엄마인지 좋은 엄마 선생님인지 스스로 자각해볼 수 있는 같단한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도 해볼 수 있어요. 제 경우는 다행히도 좋은 엄마 선생님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엄마로 결과가 나왔네요. 좋은 엄마 선생님이 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되는지 그런 방법 또한  일곱 가지가 소개되어 있답니다.  그리고 파트2에서는 '알려주세요 100인의 멘토!' 인데 여러가지 다양한 형태의 아이들에 대해 각각 어떤 영어 교육 방법을 쓰면 좋은지 주차별 구체적 솔루션까지 나와있답니다. 스무가지로 나누어 이런 아이는 이 학습법을 통해 주차별 이렇게 영어 학습을 진행하시면 좋습니다라는 식으로 구체적으로 제시해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파트3에서는 다섯살에서 11살 아이들을 위한 영어119 안성맞춤 솔루션이 나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좋았던 점은 구체적 살례별로 그 방안을 제시해주셔서 엄마들이 읽으면서 내용이 쏙쏙 들어오고 아이에게 실제로 그 방법을 적용시켜 보기가 쉽다는 점입니다.  한마디로 내용이 너무 알차서 책을 읽는 동안 지루해하지 않고 쏙쏙 집중해서 읽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엄마표로 아이 영어 교육을 진행시키면서 고민이 정말 많았고 영어를 잘하는 전문가에게 맡겨야 되는 거 아닌가 등등 진짜 갈등할 때가 많았는데 이 책이 제 고민 해결에 도움을 많이 주었네요. 저 혼자 읽고 책꽂이에 꽂아두기엔 너무 아까운 책이라서 친구들에게 빌려주어 돌아가며 읽어보라고 하려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