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기 매출 1위 국어 강사이자 전체 국어 강사 중에도 인기 순위로 봤을 때 상위권 3인에 속하는 이선재 강사의 선재국어는 무려 9쇄를 찍어낸 대단히 인기 있는 국어 기본서다. 총4권 구성에 4만4천원이 넘어가는데 공무원 교재 내용의 상당 부분은 규정을 복사 붙여넣기 한 것 아닌가. 너무 비싸다. 4도 컬러 인쇄로 이쁘긴 하나 차라리 가격을 내리면 좋겠다. 선재국어의 장점은 재정국어도 그러하듯이 매우 많은 문제를 수록하고 있다. 따로 기출문제집이 필요 없을 정도라고 하니 사실 이 기본서로 국어를 끝낼 수 있는 것이다. 굉장히 빽빽하게 구성되어 있는데 이 4권이 합권이라면 흉기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이렇게 우리말을 바로 쓰기 위해서 많은 양을 공부하는데 인터넷 언어는 왜 이따위일까. 전국민이 공무원 공개 채용 대비 선재국어 강의를 수강한다면 방송과 인터넷 언어가 좀 고와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