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시간에 인자를 많이 외쳐서 인자 국사라고 불리는 박민주 강사의 민주국사는 2000년대 국사 베스트셀러였다고 한다. 한때는 9급용 교재라고 전해지나 현재는 7급과 9급 겸용이라고 표지에 써져있다. 강의를 들어보지 않은 사람들도 민주국사는 구성과 내용 모두 매우 높은 평가를 한다. 그러나 강의가 졸린다는 수강후기가 많고 수능 국사 강사들이 대거 공무원 수험가로 진출하고 나서 요즘은 많이 보질 않는 수험서가 되어버렸다. 1764페이지나 되는데 차라리 문제를 없애고 1000페이지 정도로 줄일 수 있으면 다시 좀 팔리지 않을까? 2014년 민주국사 강의를 보면 ppt로 강의해서 필기 시간을 줄이고 강의 시간이 다른 강사들보다 많이 짧아졌던데 아주 바람직한 ppt 활용이다. 국사 이론 강의를 140시간 넘게 촬영하는 강사들도 있는데 수험생 죽으라고 그러는건지? 잡소리 안하는 강사는 70시간으로도 이론강의 끝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