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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게는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일상의 작은 순간들 입니다.

그중 최고의 순간은 별처럼 반짝반짝 빛납니다.

휘게라는 단어는 휘게가 바로 눈앞에 있음을 깨닫게 합니다.

지금, 당신의 눈앞에 있습니다. 휘게를 놓치지 마세요."

휘게(Hygge)라는 단어는 '만족감, 쉴 수 있는 공간, 휴식, 안전을 추구하는 것, 힘과 용기를 회복하는 것'과 관련된 의미를 담고 있는 덴마크어이다.

휘게는 또한, 덴마크인들의 문화적 요소로 UN이 발표한 '2016년 세계행복보고서'의 세계행복지수 1위에 오를 수 있었던 덴마크인들의 삶의 방식이기도 하다.

책 '휘게 스타일'은 이러한 덴마크인들의 휘게한 삶을 각각 아래의 영역에 걸쳐 사진, 인터뷰, 예화로 쉽고 재미있게 묘사한다.

-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고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기

- 소박한 레시피로 사랑이 담긴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타인과 함께 화기애애한 시간 가지기

- 위안을 주고 자신감을 회복하게 하는 인테리어 요소 사용하기

- 휘게스런 영감을 불어넣어줄 식물, 조명, 음악(실제 재생목록 포함) 등

- 덴마크의 사계와 전통, 그들의 휴식과 삶

'휘게 스타일'은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덴마크인들의 휘게한 삶 속에 빠져드는 기분좋은 느낌을 경험하게 한다.

덴마크 어린이들 역시 휘게속에서 성장하며 공동체의 일부가 되는 것의 가치를 배우고 자기 자신과 타인을 신뢰하는 법을 터득한다고 한다.

어린이들이 마음속 깊이 안전함을 느끼고, 그 결과 일상에서 받는 외부의 요구나 기대를 좀 더 수월하게 다루게 되어, 다른 사람들과 교류할 때 그 관계가 신뢰할 수 있고 안전한 것인지를 쉽게 파악한다는 것이다.

노인들도 휘게한 삶을 만들어가며 서로의 기운을 북돋아 준다.

"인생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편안한 시간을 보내며 휘게하는 것에 다름 없습니다....

어떤 시련이 찾아오더라도 마음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매일 조금씩 휘게한다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안나 엘리자베스 콩에, 질병이나 고령의 나이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지역사회 여러 노인들을 찾아가는 방문 친구(Visiting Friend)

덴마크에서는 '휘게'라는 단어가 존재함으로 '휘게'를 말할 때 이들이 소중히 여기는 가치가 무엇인지 인식의 바탕을 같이한다.

휘게는 우리에게 낯선 단어이지만, 휘게는 우리가 이미 경험하는 일상 속의 그 무엇임을 '휘게 스타일'은 알려준다. '일상속에서 자신과 타인을 위한 행복의 순간들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휘게 스타일'을 읽으며 오늘 어떤 '휘게'를 만들어 볼지 생각하니 마음 한켠엔 따뜻함이, 얼굴엔 미소가 피어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