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서점 인터파크도서

처음엔 우리 아이들에게 부자가 되기 위한 습관이나 정신교육을 상상했다..^^

아이들이 맥스의 부자소동을 보면서 절약습관과 용돈의 합리적 사용을 바랬다^^

그런데

말 그대로 부자소동이다^^

부자가 되고 싶은 맥스

아버지의 고루함을 못견뎌 하며 부자가 되기 위해 호시탐탐 생각하고 실천으로 옮기는 녀석..

부자가 되고 싶어서 요행수를 바라고..

벼락부자가 되기 위해 사고를 치고 마는 맥스.

우리도 그렇게 부자가 되기를 꿈꿨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부자가 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가를 알아버린 30대 중반..ㅠㅠ

경제관념이 아닌 무작정

부자가 되고 싶은 주인공의 엉뚱한 행동으로는 결코 쉽게 벼락 부자가 되지는 못한다..

그러한 사실을 우리아이도 깨닫게 되는 날이 오겠지..

ㅎㅎ

사실 나도 로또를 사면서..

경품 이벤트를 하면서 얼마나 요행을 바라는가^^

어쩌면 맥스의 부자소동은 아이들에게는 창의성과 독창성 그리고 노력..

끊임없는 맥스의 부자의 열망을 심어주게 되고..

나에게는 맥스의 부자소동을 보면서 싱긋 웃음을 주면서도

못내 아직 벼락 부자의 욕심을 버리지 못한 나에게는 일침의 교훈을 준다..^^

그래서 난 아이와 이책을 읽으면서 고민해 본다..

난 얼마나 부자가 되기 위해서 노력했는가??

나도 맥스처럼 뭐가 됐는 시작해 봤어야했는데..

예전에 티비의 어떤 프로에서(성공시대였던것 같은데)

각 회사의 ceo들을 인터뷰하고 재연했던 프로..

그래

그들도 처음엔 다들 평범했거나

나보다 못하지 않았던가??

맥스가 그러했듯이

난 우리 아들과 우리 신랑과 함께 벼락부자를 꿈꾸며..

실천에 옮겨보려한다..

엉뚱한 부자 소동이 아닌 진짜 부자 소동으로..

10년만에 이뤄진다고 해도..

아직 남아 있는 인생에 비하면

그건 아주 단시간이라고 생각하면서^^

맥스의부자소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