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 페이퍼 작성법과 보다 공식적인 영어 작문방법을 공부하기 위하여 구입하였습니다. 개괄적인 내용 도입과 설명, 해당 내용을 연습해볼 수 있는 task들이 풍부하게 실려있습니다. 대개 영문 페이퍼 작성의 필요성을 느낀다면 대학교 학사 이상 수준의 학위 소지자일 것이며(도서 제목에서도 대학원생을 위한 작문임이 명시되어 있듯이) 사람들마다 전공이 다양할 것이고 각 분야에서 초점을 맞추어야 하는, 혹은 각 저널에서 중요시하는 점들이 각양각색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러한 모든 내용을 포함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할 것이며, 이 서적에서 또한 구체적으로 분야를 구분하여 설명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다양한 task를 통하여 어휘나 문장 구성으로 이를 반영한 듯 싶습니다.

 paperback 재질인만큼 가벼워서 휴대가 편리하며 페이지 넘기는 데에도 편하고 쓰고 지워도 크게 흔적이 남지 않는 워크북 형식의 도서입니다. 파스텔톤의 예쁜 표지 또한 저로서는 만족스러운 부분이었습니다. 다만 조금 아쉬웠던 점은 각 task별로 답안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아 혼자 공부하는 분들께는 다소 힘든 부분이 될 수 있겠다 싶습니다. 저는 어학원 형식의 강의 교재로서 활용하였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었지만 답안이 추가된다면 훨씬 좋을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구성도 만족스럽고 학술적인 영작문을 위한 도서로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