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갓 어쩌다 사춘기

2. 포기당해도 포기하지 않아!

 

<상상의집>

글 강지혜 / 그림 조승연

 

1권에 이어 2권까지 바로 연달아 보게되는

그런 재미있는 오마이갓 어쩌다 사춘기!

 

내용은 전혀 다르지만 다른 강하루라는 주인공의 스토리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1권을 읽고 2권으로 가는 것이 재미를 더해주더라구여~

 

 

 

이번 주제는 포기당해도 포기하지 않아! 라는 심호한 주제네요~~

강하루의 명문대 출신 백수 삼촌이 주인공으로 자리잡고 있는 걸 보니 뭔가 심오한 이야기가 펼쳐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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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을 보면 강하루라는 주인공이 꿈이없는 아이들의 주식회사를 세우는 것이 나옵니다.

 

여기에 의뢰인들이 몇 명 있었는데..

아프리카에서는 처음으로 찾아온 손님이 있었습니다.

 

바로 음파카라는 아이로 강하루에게 꿈도 없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다며 의뢰를 해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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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파카라는 의뢰인으로 시작해서

이야기는 다시 현실로 돌아와 시작합니다.

 

강하루는 친구의 부탁을 받아 류새나라는 여자친구에게 연예편지를 전달해달라는 부탁을 받게됩니다.

하지만 오히려 그 여자친구는 전달해준 강하루가 좋다며 난감한 상황을 만들게 됩니다.

 

하지만 강하루도 싫지는 않은지.. 결국 둘은 공식 연예 커플 1호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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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루에게는 명문대 출신의 백수 삼촌이 함께 살고 있습니다.

삼촌은 PD가 꿈인데.. 벌써 몇 번 째 떨어지기만 하고..

이제 직장을 구하고 돈을 버는 게 힘들어서 연애하고 결혼하고 아이 낳는 일을 포기한 삼포세대가

되어버릴 수 없는 현실을 느낄 수 있게 해주고 있습니다.

 

삼촌은 강하루의 여자친구와 즐겁게 놀 수 있도록 도움도 주고,

피자집과 건물 유리창 닦는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생활비를 벌고 있는 모습도 알게 됩니다.

 

강하루는 여자친구와 싸우기도 하고 다시 화해도 하면서

잘 지내는 모습으로 그려지지만

삼촌은 현실에서 꿈을 이루기란 결코 쉽지 않다라는 걸 암묵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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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삼촌은 꿈을 포기하고 취업을 선택했었는데..

알고봤더니 포기한 게 아니었더라구여~

 

회사다닌지 2년이 지나서 다시 시험에 도전합니다.

결국엔 본인이 그렇게 원하던 PD가 됩니다.

이렇게 포기하지 않고 꿈을 향해 도전하면 된다는 모습으로 마무리가 되어 저도 무척 기뻤답니다!

 

그리고 아프리카 의뢰인 음파카는 어떻게 되었냐구여?

그 친구는 결국 꿈이없는 아이들의 주식회사에 제1호 직원으로 채용을 하게 됩니다.

 

앞으로 둘이 어떻게 활약을 할 지 정말 궁금해지네요~

어쩌다 사춘기의는 3권으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