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 내 몸을 해치는 치명적인 유혹

우리나라 여자들의 100%는 365일 다이어트 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다이어트에 목숨을 건다 

고로. 설탕 이 달콤한 하얀 가루가 우리몸을 망친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단순히 설탕 = 높은 칼로리 = 살찜 정도로 생각하는 정도이다.

이렇게 잘 알면서도 설탕을 끊지 못하는 건 왜일까.

읽는다고 해서 끊게 될 수 있을까.

사실 반신반의하면서 읽게 된 이 책.

 

설탕의 유혹에 넘어가는 습관을 바꾸자!

제발 그렇게 만들어주세요ㅠ_ㅠ....

 

책의 목록.

책은 설탕이 얼마나 우리의 음식에 많이 들어있는지, 얼마나 해로운지를 알려주고

설탕대신 건강하게 달콤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설탕없는 하루의 일상...

보기만 해도 현기증나는데.... 

실제 내용은 어떨까

 

책 초반부터 우리가 얼마나 많은 설탕을 먹고 있지는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과일스무디에 티스푼 6스푼의 설탕이 들어간다니.. 어마어마하다

사실 요즘 나오는 마이리틀텔레비전만 봐도

맛있는, 맛깔나는 음식을 만들기 위해

백종원 아저씨가 얼마나 설탕을 많이 넣는지 보면 알 수 있는 사실이다.

물론 그렇게 많이 넣을 필요는 없다

하지만 그 양의 반 정도만 넣고 요리한다면?

아마도 밍밍한 맛에 맛이 없다라고 생각할테니까.

 

설탕. 몸을 해치는 이유,,, 사실 우리는 잘 알고있을 것이다.

다만 저 "멈춤 스위치"를 거치지 않는다는 점은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것은 좋을 것 같다.

 

설탕에 중독되있는지를 확인하는 테스트..

나는 1~8번까지 모두 매우 그렇다..........

특히나 스트레스가 쌓일 때 달달한 것 부터 찾게된다ㅠ

 

유혹에 넘어가는 순간을 알아채라!

일을 하다보면 아 당땡겨! 라고 하는 그 유혹의 순간

스트레스! 피곤! 이 순간 유혹이 찾아오는 것같다,

저기에 인용된 다른 사람들의 말은 모두 나를 설명하는 것만 같다.

그 유혹의 순간을 알고, 적절히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

​그리고 이렇게 건강한 음식 조리법도 나와있다.

단 영국에서 쓴 책이라 그런지ㅡ 다소 생소한 요리가 있었다.

하지만 저런 스무디는 자취생인 나도 쉽게 따라할 수있을 것 같다!

그래 ! 아침이라도 건강하게 먹어봐야 겠어!

​

저것은 나의 하루 롤러코스터....ㅠㅠ

아침을 먹고 간식을 먹고 음 ? 왜 배고프지 점심먹고 간식먹고 또 배고픔...

저것이 설탕 그리고 인슐린 수치에 따른 배고픔이였구나...

이렇게 알고나니 정말 간식을 줄여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

아니. 저건 또 나..

집에 오면 피곤하다 -> 요리하기 싫다 -> 대충 때우자

( 대충이 칼로리는 대충이 아니라 과하다는 점이 함정)

우리가 무심코 시켜먹는 인스턴트 배달음식 그리고 술한잔 ( 캬, 직장인들에겐 없어서는 안될 알코홀 )도 조금 더 건강하게 마실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책은 이렇듯 무조건 설탕을 줄여라! 라고 말하지 않는다

 책을 읽는 사람들은 적어도 20년을 설탕에 중독되어 있을 텐데 그냥 설탕이 몸에 좋지 않으니 줄이라고 한다면

 절대 가능하지 않을 것이다

 책의 초반, 내가 얼마나 맣은 설탕을 먹고 있는지를 확인 한 것만으로도 어느정도의 충격요법을 준다.

그리고 설탕을 줄이는 대신 대체 음식을 제시해 준다는 것, 그리고 극복할 수 있는 실행가능한 방법을 알려준다는 것이였다.

 

사실 저대로 따라하는 것은 힘들 것이다.

책에서 수백번 말한대로

우리는 피곤함을 느끼고 그리고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을 때 단 것 부터 찾고

설탕으로 해소하는 것을 너무 오랫동안 해왔기 때문에 알면서도 찾게 될 것 이다.

하지만 그래도 이 책을 읽은 후로는 조금씩 노력해봐야겠다.

이제부터는 내가 무심코 집은 이 시리얼바에 얼마나 많은 설탕이 들었는지,

그리고 내가 먹은 이 시리얼이 내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기 때문에

조금은 자제하게 되지 않을까

건강, 다이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