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중요성은 이제 그누가 말하지 않아도 다들 공감한다. 그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개인별로 취미와 호기심을 갖는 영역이 다른것 역시 부인할수 없는 사실이다.

나같은 경우는 관습형이고, 또 내성적이고, 그닥 활동적인 성향이 아니라서, 밖으로 움직이는 것보다는 책과의 시간을 갖는 것을 더 좋아라 한다. 그렇기에 주변사람들도 그런 취미를 갖고 있는 사람이 많기 마련인데, 간혹 산과 바다로 여행을 가는 사람도 있다. 나중에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면 난 책으로 간접경험하며 느꼈던 점들을 그 친구는 직접 보고 들으며 느꼈다라는 차이를 느끼게 된다.

이 책은 사랑,꿈,미래,사람,경영,비전에 대한 핵심적인 문구들을 뽑아놓았다. 일단 책의 크기가 손바닥만한 소사이즈이고, 어떤 페이지를 펼쳐도 막힘없이 읽을수 있게끔 되어 있어 아주 편하게 가방속에 넣어 다닐수 있게 되어있다.

1년365일에 맞춰 읽을수 있게끔 매일매일로 구성되어 있지만, 독자의 마음대로 펼쳐 읽으며 공감대를 형성하면 된다.

<정말 원하는 것을 얻으려면>이라는 내용에는 얻을수 있는 것에만 연연하지 말고, 자신이 진짜로 바라고 원하는 것을 정확하게 인지한채 시간이 걸릴지라도 한길같은 마음으로 나아가며 진취적이고 도전적인 자세를 취한다면 언제고 얻어낼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제 시작한 <여왕의 교실>에서 중학생 불량학생들에게 폭행당하는 오동구가 피하거나 굴복하기도 싫을 경우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묻는다. 그러자 마녀 담임이 이렇게 말한다. 목숨을 내걸면 된다고, 그렇지만 약자들은 목숨 내거는 것을 무서워하기 때문에 철저히 도망가거나 굴복하는 수 밖에 없다고. 결코 초등학교 6학년에게 할 이야기는 아니었지만, 그게 현실적이고 진실되게 들렸던 이유는 뭘까?

아무튼 꿈에 도전하는 것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뤄내기 위해 헤쳐나가야 할 관문들이 많다. 그럴때 주춤거리거나 회피하는 것은 쉽다. 그렇지만 목숨을 걸듯 매달리고 열심으로 하는 것이야 말로 정말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 사람의 자세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봤다.

짧은 한면의 내용을 읽으면서도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