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건축의 수도, 보스턴에 가다
보스턴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미국은 자동차 번호판에 해당 주州를 대표하는 문구를 넣는다고 합니다.
미국 어느 도시보다 돈이 많은 뉴욕 주는 "Empire State", 그랜드 캐니언으로 유명한 애리조나 주는 "Grand Canyon State" 이죠.
보스턴이 있는 매사추세츠 주는 바로 Spirit of America, 바로 미국의 정신입니다.
신앙의 자유를 찾아 대서양을 건너온 영국의 청도교들이 아메리카 대륙에 상륙하여 미국의 기초를 구축한 역사적인 곳이 바로 매사추세츠 주인데요.
손꼽히는 명문 대학인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과 하버드 대학교가 있는 곳이 바로 매사추세츠 주의 주도 보스턴입니다.
이곳에서 배출된 인재는 지도자로서, 이곳에서 생산된 지식은 리딩지식으로서 전 세계를 이끌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건축 분야에서도 마찬가지인데요.
미국에서 건축학과가 최초로 개설된 대학이 바로 MIT입니다. 이어서 하버드 대학교에도 건축학과가 설립되었죠.
수많은 세계적인 건축가들이 이곳에서 후배들을 양성하였고, 자신의 작품을 이 도시에 짓기도 했습니다.
그 뿐인가요. 미국 역사의 출발점이었던 보스턴은 미국 건축의 출발점이기도 합니다.
보스턴에는 미국의 초창기 역사와 미국인의 삶의 방식, 제1세대 미국 건축가들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하버드 대학교 존스톤 게이트(좌) / 매사추세츠 공과대학 로저스 빌딩(우)
출처 : 네이버 백과사전
저자 이중원 교수는 <건축으로 본 보스턴 이야기>를 통해 보스턴의 다양한 건축물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데요.
먼저 저자는 보스턴을 대표하는 건축 일 번지 비콘 힐의 오래된 자갈길을 걷고, 보스턴 속의 작은 이탈리아 노스 엔드를 서성입니다.
녹지와 상업지구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다운타운에서는 걷고 싶은 거리를 만났다며 즐거워하죠.
뉴베리 스트리트로 대표되는 백 베이 지역 중심부를 가로지르며 보행자와 상점이 유기적으로 어우러진 거리의 생동감을 느끼고,
보스턴 레드삭스의 펜웨이 구장이 있는 펜웨이에서는 보스턴 사람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만납니다.
생명공학, IT 산학 연구시설이 밀집된 켄달 스퀘어 최첨단 연구단지에서 보스턴의 오늘과 미래의 가능성을 보고,
보스턴 건축기행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MIT와 하버드 캠퍼스를 산책하며 세계적인 건축가들의 수많은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아마 누구나 책을 읽는 동안 저자와 함께 보스턴을 산책하고 있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출처
책 <건축으로 본 보스턴 이야기>
건축가의 눈으로 본 보스턴은 어떤 모습일까?
역사와 자연, 사람이 어울린 도시 보스턴으로 떠나는 건축기행
건축으로 본 보스턴 이야기 바로가기
By. S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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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으로 본 보스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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