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까페에서 첨 소개할때...

무척 흥미로웠다. 일전에 빨라지는 사춘기를 읽고 아들의 뇌구조가  딸과는 다름을  익히

익혔던 터이기도하지만.. 구체적으로 뭐가 어떻게 다른건지...

다른 그 무엇보다 상황에 대한 대처법을 우리는 궁금해 하고 있는데

작가들은 왜 그런지만 설명해주고 부모가 어떻게 변해야하는지는 감감 무소식이었다.

내 아들은 15세 사춘기다. 북한이 쳐들어오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라는 중2라는 마크를 당당히

달고있다.

마침 뇌구조 사진이 있기에 찬찬히 채워본다. 아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여친이다.

그 이유는 책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뇌구조가 그런것이다.

산전수전 다 겪은 부모의 마음이야 이맘때쯤이면 저 뇌구조가 진학,성적향상,효도,인문학도서

이런걸로 채워지면 므흣할까...곰곰 생각해보니 답답해보이긴하다.

15세면 15세 다워야지.. 내아이는 지극히 정상이다. 저 나이에 갖는 호기심이 그대로 나타나고

또 자신이 원하는것만 인지하고 실행하려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대한민국의 사춘기를 겪는 남자아이들의 엄마는 아이를 이해함에 있어

이 책이 필독서라고 말하고 싶다.

좀 더 내아이를 이해하게 되어 몹쓸말들도 삼키게 되고 엄마 자신을 다독일수 있는 기회가 된다.

책은 아이가 왜 철든 어른들처럼 행동하지 못하는지도 두뇌의 탓이라고

친절히 이야기한다.

아이를 키우는데 정답은 없는듯 하다.

 아이들이 사춘기의 폭발하는 도파민을 스펙을 쌓는데 분분하고

자신의 앞날을 위해 걱정하고 실행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나 과연 그런 아이가 몇명이나 될까...

어릴적부터 아이를 잘 관찰해서 어떤 뇌를 단련시켜야할지 바르게 코치하는것은 엄마의 몫이다.

그에따라 사교육이 결정될것은 뻔한 일이지만...

도파민은 칭찬이나 성취감등의 보상에서 분비된다니..이에 충족하면 아이는 의욕뇌가 발달한다.

햇빛,리듬운동,스킨쉽의 자극을 받아 불합리한 일에도 대응하는 능력을 키워주믄 전환뇌와

공감뇌의 발달도 눈여겨 볼만하다.

내가 세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잘 하지 못햇고 그래서 아쉬눈것은 스킨쉽이다.

바쁘게 직장생활하고 살다보니 아이는 훌쩍 커버렸고 그러다보니 한번 안아주는것도 참으로 어색하다.

아직 어린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이라면 적극 권장하고 싶은 육아법이다.

많이 안아주고 많이 이해하고 보듬어주라는 말...

반성을 많이하고 도움도 많이 받은 서평책이라 사서 읽어보시라는 잘 하지 않는 권유를 오늘은 하고 싶다.

아들 키우는 엄마들~사보세요. 정말 많은 도움이 되는 소중한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