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용 과학잡지인 <아이툰 과학스쿨 +E> 2월호를 만나보았어요.

잡지의 제목과 건전지 그림, 큰 기사 제목이 입체적으로 인쇄되어 있었어요.

아이가 손으로 더듬어 만져보며 종이와 다른 질감에 재미있어 했어요.

 

<아이툰 과학스쿨 +E>잡지의 옆면이에요. 매달 받아보고, 책꽂이 꽂아두었을 때,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겠어요.

 

<아이툰 과학스쿨 +E>는 매달 영어판으로도 나온다고 하네요.

 

만화형식이 포함된 차례는 아이들 시선을 끌기에 좋았어요.

오동양은 모두 재미있어 보인다며 어느 것을 먼저 볼 지 선뜻 고르기 어려워했어요.

<아이툰 과학스쿨 +E> 한글판에도 영어로 된 기사부분이 있는게 눈에 띄었어요.

 

'수달'에 관한 기사부분이에요.

선명하고 큼직한 사진들이 아주 마음에 들었어요.

동물도감 부럽지 않은 수준높은 사진들이 실려 있었어요.

두 페이지에 걸쳐 실린 수달의 이 사진은 특히 마음에 들더군요.

 

각각의 기사는 1~3장 정도의 분량으로 아이들이 읽기에 알맞은 분량이었어요.

과학원리도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춰 간략하게 설명되어 있었어요.

요즘 뉴스에서도 전기사용에 대한 기사가 자주 나와서인지,

오동양은 전기에 관한 내용에 관심이 많아요.

여러 발전소에 대해서도 궁금해했는데, 조력발전소 기사를 열심히 읽더라구요.

물론, 이제 8살인 오동양에게는 좀 어려운 내용들도 있었답니다.

 

일반적인 기사 스타일의 글 외에,

이렇게 만화로 소개된 기사들이 많아서 오동양은 무척 좋아했어요.

요즘 만화로 된 학습서들도 많던데, 잡지도 만화형식으로 나오니, 재미있네요.

 

만화로 된 기사 뒷면에는 다시 한번 정리해주는 이야기가 실려있어요.

LED 백팩은 저도 처음 보는거라 아이와 함께 신기해 하며 읽었네요.

 

잡지에 뒷쪽에는 한글과 영어가 섞인 만화형식의 기사들이 있었어요.

그 페이지로 들어가는 시작부분에 있는 내용인데,

아이들을 앞에 두고 말하듯이 써진 내용이 재미있네요.

꾸준히 한다면 어느 정도의 효과는 기대할 수 있을 거 같아요.

 

과학용어들이 영어로 읽기에 어렵지 않을까 했는데, 쉬운 용어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오동양도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었어요.

 

원래는 오동양에게 영어동화가 아닌, 다른 스타일의 글을 읽히려고 이 잡지를 보게 되었어요.

영문판을 신청했다가, 둘 다 받게 되었는데,

8살 오동양에게는 <아이툰 과학스쿨 +E> 한글판에 실려있는 영어기사들 정도가 딱 좋았어요.

 

맨 뒤에는 <아이툰 과학스쿨 +E> 퀴즈카드 4장이 들어있어요.

코팅된 카드로 앞면에는 한글로 된 문제가 있고, 뒷면에는 영어로 된 또 다른 문제들이 나와 있어요.

매달 모으면 훌륭한 퀴즈카드 세트가 되겠네요.

...

<아이툰 과학스쿨 +E> 한글판.

과학상식도 배우고, 영어도 익힐 수 있는 1석2조의 잡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