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쥐와 서울쥐>이야기에요.

[The country mouse and the city mose]-[Read Aloud] 10번(Yellow)

잘 알고 있는 이야기인데, Read Aloud에서 영어책으로 나왔길래 읽어 보았어요.

제일 쉬운 단계인 Yellow단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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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뒷장에는 비닐커버 안에 CD와 DVD가 함께 들어 있어요.

책과 함께 넣어둘 수 있어서 좋긴 한데, 나란히 꽂으니 책 사이가 붕떠서 좀 안 예쁘네요.

티 안나게 쏙 들어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책과 CD, DVD가 한 세트로 되어 있어요.

오동양은 백설공주 책을 가지고 있는데, 이 책을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Read Aloud]의 다른 책을 체험해 볼 수 있다기에 얼른 신청했지요.

책이 오자마자 일단 읽어 줍니다.

간식으로 사과 먹는 중이었거든요.

저는 책을 꼭 책상에서 읽으라고는 하지 않아요.

바른 자세면 더없이 좋겠지만, 가끔은 읽고 싶은데로 읽도록 놔둬요.

책을 읽고 싶을 때, 읽는게 더 즐겁잖아요.

사과 먹으랴 책 읽으랴 바쁜 오동양이에요.

 <시골쥐와 서울쥐> 얘기 다 아는데...

그러면서도 재미있게 이야기를 읽었어요.

글씨가 모두 똑같은 가로줄로 되어 있지 않고, 그림처럼 되어 있어

하나하나 짚어가며 읽었어요.  글자가 다양하게 놓여져 있어 글자에서 소리가 나는 것

같아 더 재미있다고 하네요.

영어를 배우는 것뿐 아니라, 책 자체가 예쁜 그림책인것도 오동양은 참 좋아했어요.

이 그림은 어떤 방법으로 그렸는지 궁금해 했어요.

...

CD 에는 책 내용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어요.

영어로 읽어주는데, 천천히 읽어주어 듣기 편했어요.

오동양은 이야기가 너무 느리다고 하더라구요.

본 책 내용은 보통 속도로 읽어주고,

느리게 읽는 건 따라읽기용으로 되어 있으면 좋을거 같았어요.

CD 를 들으며 노래를 따라불러 봤어요.

처음엔 살짝 시큰둥해 했는데, 노래를 몇 번 듣더니, 흥겹게 따라부르네요.

DVD 를 통한 이야기 보기는 오동양이 아주 좋아하는 거지요.

그림책과 같은 그림으로 되어 있지만, 책과는 또다른 재미가 있다고 하네요.

...

백설공주 책을 통해 [Read Aloud]를 한번 접해봤기 때문에,

편하고 즐겁게 읽고 활동해 볼 수 있었어요.

하지만, 오동양에게는 쉬운 내용이라 흥미도가 좀 떨어지는 듯 했어요.

좋은 책이라도 아이의 수준에 맞는 것을 선택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다음에는 [Read Aloud] Red나 Green 단계로 선택해서 읽어보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