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권으로 보는 그림 세계사백과]를 두손에 쥐는 순간.

표지의 고급스러움과 요즘 책은 이렇게 잘 만들어 지고 있구나 하는 부러움이 들었다.

나 어릴적에는 이렇게 이쁜책이 없었던지라..^^

이 한권으로 세계사의 모든걸 학습할수 있는것 같았다.

또한 우리 큰아들 4학년 2학기 1단원에 연표와 역사지도가 나오고 있는지라 4학년 아들에게는

너무나 좋은 기회이고 특히 한국사 연표와 세계사 연표가 대형 브로마이드로 만들어진것이 같이

곁들여져 있었다.

두 연표를 보자마자 방바닦에 펼쳐놓고는 20여분을 움직이지도 않고 연표를 살펴보는 큰아들.

책장을 넘겨가면서 사실은 나도 모르는 내용들이 더 많았다.

아들에게는 2번씩 읽어보라고 했다. 4학년이라 아직 세계사를 접하진 않았지만 이책을 통해

세계사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알게 되는것 같았다.

 

1장 인류의 기원과 초기문명부터 8장 현대의 세계대중의 시대까지 꼭 알아야 할 부분만 꼭꼭

집어내어 아이들이 지루해 하지 않도록 만화를 조금씩 삽입해 읽는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주도록 만들어져 있었다.

특히 다른 역사책에서는 볼 수 없었던 아프리카나 동남아시아 지역의 역사도 읽을수 있어

책의 매력에 더욱더 깊이 빠져 들었다.

흔히 세계사하면 어렵고 지루함을 생각하기 마련이지만..

[한권으로 보는 그림 세계사백과]에는 세계 나라의 역사를 즐겁고 흥미롭게 살펴 볼 수 있도록

그림과 지도가 실려 있어서 아이들의 눈을 반짝반짝 빛나게 만들어 주는 묘미를 느꼈다.

이 책을 2~3번만 집중해서 읽는다면 중.고등학생때까지 배울 세계사를 미리 쉽게 익힐수 있을거

라는 확신이 들었다.

 

특히, 맨 뒷쪽에는 국어사전 형식으로 낱말사전이 만들어져 었어서 다른 책에서 볼 수 없었던

또 하나의 매력을 갖게 되기도 한다.

 

세계사를 알아보고 싶고 알려고 하는 학부모나 학생들에게 이 책을 강력하게 추천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