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식민지 시절 방글라데시의 유복한 무슬림 집안에서 태어난 유누스는 미국 대학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은 지식인이다. 유학을 마치고 고국으로 돌아온 그는 대학에서 경제학을 강의하면서 최악의 빈곤 속에서 굶어 죽어가는 사람들을 보면서 절망에 빠졌다.
그러던 어느 날 농촌마을을 방문하게 유누스는 한 젊은 여성의 딱한 처지를 보게 된다. 그녀는 날마다 대나무 의자 하나를 만들어 팔았다. 그런데 고리대금의 덫에 걸린 그녀에게 돌아오는 돈은 겨우 2센트였고, 나머지는 모두 고리대금업자들에게 빼앗겼다. 안타까운 마음에 유누스는 마을 사람들을 모두 조사하여 그녀와 비슷한 처지에 있는 42명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그들이 진 총 27달러의 빚을 대신 갚아 주었다. 기적은 여기에서 시작되었다.
－ 1장 금융 : 27달러에서 시작된 기적 




실질적이고 유용한 경제상식을 충전하라!

2009년 KBS 인터넷 방송에서 ’최진기의 생존경제’를 진행해온 최진기가 가슴으로 먼저 느끼는 살아 있는 경제상식을 풀어놓는 『경제상식 충전소』. 우리 삶에 꼭 필요한 경제상식만을 엄선하여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고 있다. 우리 삶과 동떨어진 경제가 아니라, 우리 삶과 어우러진 경제를 배워나가도록 이끈다. 말랑말랑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곁들여 이해를 도와주고 있다. 팍팍한 경제적 현실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가 경제상식을 충전함으로써 경제를 생각하는 힘을 키우도록 이끈다. 특히 일상 속 경제학을 바라보는 비판적 관점을 길러주고 있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지금까지 어렵기만 하고 일상에는 도움이 안 되는 무의미한 경제상식을 뒤엎는, 실질적 경제상식을 배울 수 있다. 경제상식을 재미있게 배워나가면서 그것을 일상에서 유용하게 활용하고 적용하도록 이끈다. 우리 경제적 현실을 윤택하게 만들어주고 있다. 아울러 지금보다 나은 경제적 미래를 모색하도록 인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