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 모든 책의 내용이 함축되어 표현되어 있다..
’섬기는 부모가 자녀를 큰 사람으로 키운다.’...
 어떻게 섬기는 모범을 보여야 하는지, 자녀에게 어떻게 섬기며 사는걸 보여줘야 하는지 그 세부적인 내용과 원칙들이 쓰여 있다. 그리고 자녀를 오센틱 리더, 즉 진정한 지도자로 키우기 위해서 자녀들에게 갖춰야 할 7가지 덕목에 대해 하나하나 예를 들어가며 말하고 있다..
내가 이 책을 읽고나서 느낀건 처음부터 끝까지 저자가 강조한것은 한가지라는 것이다.
이른 나이에 유학을 가서 발판을 삼은것은 모든 부모가 같을 수는 없지만 봉사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모든 부모가 가능할것이라는 사실이다..내아이만 생각하지말고 글로벌정신으로 모든 아이들이 내 아이라고 생각하고 더 크게 생각하고 사회에 봉사하면 더불어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부모의 그런 모습을 보면서 크게 되므로 일부로 심어주기도 어려운 봉사정신을 갖게 해줄수가 있는 것이다.

21세기가 요구하는 오센틱 리더로 키우는 7가지 덕목
1.뚜렷한 목적과 열정을 가르쳐라 - 아이들에게 뚜렷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열정을
 쏟을 수 있는 삶의 목표를 세워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2.역할 완수와 자아실현이다.-봉사정신이 필요하다
3.자아 정체성과 자기문화를 이해하는 역량이다.-일생에 걸쳐 정체성을 재정립시켜라
4.덕이 재주를 앞서야한다.-저자의 부모로부터 가르침 받은 것은 ’덕승재’ 이 한마디였다.
5.창의적인 통합력이 아이를 살린다.
6.역사적이고 세계적인 안목과 시야를 길러라-생각은 크게 행동은 작게..
7.진실한 마음을 얻는 대인관계의 힘을 경험하게 하라-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와 
 인정을 바탕으로 한 대인관계 능력. 인간관계의 시작은 부모로부터 출발한다.
 진정한 리더는 너그럽고 진실해야 한다.

또한 저자가 강조하는 것이 몇가지 있는데 내가 제일 마음에 와닿은 구절은..
’아이를 위해 절대 희생하지 마라’이다...부모가 최고의 멘토가 되려면 먼저 부모가 자신부터 인생의 목적과 목표를 늘 생각하며 거기에 맞는 경험을 쌓고 바람직한 모범을 보여야한다. 오히려 무조건적인 희생보다 더 힘들수도 있다. 부모는 아이를 교육시키기 전에 스스로가 먼저 바로 서고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우리 부모가 명심해야 할 것은 우리의 말 한마디 한마디나 행동 하나하나가 아이에게 그대로 전달된다는 점이다. 아이를 진정한 리더로 만들고 싶다면 그에 맞는 부모가 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 몇가지 충고를 해주고 있는데 첫째, 깨달은 그 순간 시작하라는 것이다. 독서, 운동 등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찾아 하나씩 실천에 옮기면 그자체로 아이에게 모범이 된다. 둘째, 부부가 서로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라. 어머니가 아버지의 권위를 세워줘야 아이들도 아버지의 권위를 인정한다. 아내가 어머니가 되는 순간, 남편은 아내의 권위를 세워줘야 한다. 셋째, 아이 스스로 선택하게 하라.경험만큼 좋은 교육은 없으며 많은 경험을 할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어야 한다. 말로 가르치려 하지말고 현장에서 보고 느끼게 하라.

요즘 시대의 대부분의 부모나 심지어 아이들까지도 자기만 알고 남을 배려할줄 모르며
 고집피우고 목소리크면 본인들이 잘났다고 오해들을 하며 살아가고 있다. 이런 현실에
 이 책은 꼭 아이를 키우는 입장이 아니더라도 자기계발을 위해서 또는 본인의 리더쉽을
 위해서든 꼭 한번씩 읽어야 할 필독서라고 말하고 싶다..



전혜성, 오센틱리더십, 봉사, 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