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는 처음 제목을 보고 '오잉' 했답니다. 뭐야~그럼 나 유죄인거야 ㅡ,.ㅡ 그리곤 참 궁금했지요. 노희경씨의 인생에세이이인 이 책, 사실 저는 선물로 받았습니다. ㅎㅎ 책장을 펼쳤는데 중간 중간 손글씨체의 얇은 종이가 눈에 띄더군요. (아직 읽기전이라 내용은 사실 잘 모르지만) 첫 느낌이, 책이 상당히 이쁘다는 겁니다. 그리고 친구가 워낙 강력추천을 해서 말이지요 ^^* 공감하며 와 닿는 책~느낌이 팍팍 옵니다 ㅎㅎ

“사람은 누구나 이해받고, 사랑받고, 아름다울 자격이 있습니다.”




처음 이 책 봤을때, 나도 모르게 피씩 했었답니다. <폰더씨의 위대한 하루>가 생각났기 때문이지요. (폰더씨의 위대한 하루는 웬만한 분들은 다 읽어보셨을것 같아요.) '위대한 하루' 보다는 '실천하는 하루'가 더 와닿긴 하지요 ㅎㅎ 어떤 내용일지 궁금합니다.

전작 못지 않게 좋은 이야기꺼리가 가득할것 같은데요. 여타의 자기계발서를 읽으면 결국 해야 될건 하나였어요. 바로 '실천' 그래서일까요? 참 와닿는 제목...내용도 그만큼 좋길 바라며...웬지 느낌이 좋은 책입니다.



<터널 1,2>권은 사실 저는 읽었답니다. 이 책이 유명해진 계기가 참 흥미로워요. 출판사 서평에 그 이야기가 언급되어 있는데 아래와 같습니다.

[터널]은 2005년 3월, 대학시절부터 친구였던 두 저자가 공동 집필하여 [The Highfield mole]이라는 제목으로 처음 세상에 내놓은 책이다. 어떻게 해서든지 책을 내고 싶었던 두 사람은 자신들의 돈을 모아 하드커버 500부, 페이퍼백 2000부를 찍었고, 이 책은 고든이 사는 동네의 지방 서점에서 하루 만에 매진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두 사람은 많은 사람들이 책에 관심을 갖도록 지하철에서 전단지를 배포하거나, 버스나 택시, 공원 벤치나 나무 위에 책을 놓아두기도 했다고 한다.
두 사람의 책에 대한 소문이 독자들에게 퍼지기 시작하면서 점점 화제가 되었고, 이 소문을 들은 Chicken House의 배리 커닝엄이 마침내 이 책을 찾아냈고, 읽자마자 그 자리에서 출간을 결정했다.
2007년 7월, [터널]이라는 새로운 제목으로 영국에서 판매되기 시작한 이 책은 현재 전 세계 38개 언어로 번역되었고, 할리우드 영화사에 판권이 팔렸다. 최근 프랑스, 체코, 루마니아에서 판매 1위를 차지했으며, 미국, 러시아 등 여러 나라에서 베스트셀러, 이웃 나라 일본에서는 25만부 이상이 판매되는 성공을 거두었다. 영화는 2009년에 영국 로케로 제작될 예정이다. 초기 자비 출판한 하드커버 책은 2007년 아마존에서 1500유로에 판매되기도 했다. 

흥미롭죠? 자신들의 돈을 모아 하드커버와 페어퍼백을 만들고 동네의 지방서점에 뿌리고 지하철에 전단지를 배포하거나 버스나 택시, 공원 벤치나 나무 위에 놓아두기도 했다니..놀랍지 않나요?

1권은 살짝 지루하기도 하지만, 2권으로 넘어가면서 흥미진진 +.+ 아쉬운 점은 이 책이 완결이 아니라는 점인데...그럼 뭐 어떻습니까? 그동안 터널로 들어가며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을텐데 말입니다. ^^ (저는 다음권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답니다. ㅋㅋ)




<키스 더 베니스>
책소개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없어, 어떤 책인지 사실 잘 알지는 못합니다.
그저 느낌이 좋았고, 여행기라는 것 땜에 끌렸던 책입니다.
아! 그리고 하나 '하늘빛 바다와 물빛 하늘 사이에 놓인 꿈꾸는 도시'라는 것이 제 마음에 와 닿았다고나 할까요? ㅎㅎ
사진이 많다고 하니,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간접즐거움도 느낄 수 있을테고 말이지요 ^^




<하게타카 1,2>
사실, 저 이 책 좀 유심히 보고 있었어요. 그 이유는 '미네르바'가 강력 추천한 책이라는 이유 때문이었지요. 읽어볼까 하다가 끝내 읽어보지 못했던 이유는 경제소설이라 좀 머리가 아프지 않을까 하는 우려 때문 :;; 하하 ..그래도 소설이니까 기회가 되면 읽어보고 싶습니다.^^

'일드 팬이면 다 아는 NHK 명품 드라마 [하게타카]의 원작소설'이라고 하네요. 2009년에는 일본 최고의 ‘완소배우’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마쓰다 류헤이 주연의 영화로도 개봉될 예정이라고 하니 궁금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