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보기| 전체(1082)

8월. 바야흐로 휴가철이 다가왔어요 ^^ 여름휴가 계획들 있으신가요? ^^

저는 시원한 선풍기 바람 쐬면서 책과 함께 보내고 있습니다. ^^ 무더운 여름 스릴러물, 추리물과 함께 시원한 여름 나시는 것도 좋을성 싶습니다. ^^

여름 휴가때 읽으면 좋은책 best 5를 선정했습니다. ^^ 물론 이건 제 주관적인 생각이고, 제가 뽑은 best 지만, 시원하게 읽어볼 수 있는 책이라 즐겁게 읽을 수 있을듯 합니다.^^

순위는 상관없어요. 일순위, 이순위 이렇게 선정하기 애매해서 ㅎㅎ 그냥 그 수많은 책들중 나름데로 휴가철 읽기좋은책 5권을 선정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 제가 읽은 책중 시원한 여름을 보내는데 좋을것 같은 책들로 선정했습니다.^^

 

1. 골든 슬럼버 - 온 세상이 추척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 왜 그들은 이 남자에 주목을 하고 그 남자를 추적할까요? 궁금하지 않으세요? ^^ 소도시라는 폐쇠된 공간에서 누명을 쓰고 무자비하게 쫒기는 한 남자의 이야길 다루고 있답니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스릴감 있는 소설입니다. 하지만, 한편으론 무섭더군요. 귀신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그리 잔인하지도 않지만, ’이런 일이 실제로 일어난다면 어떨까?’ 라는 상상만으로도 온몸에 소름이 돋기 충분했습니다.^^: 이야기 자체도 흥미롭지만, 작가가 중간 중간 던지는 복선의 재미도 느끼실 수 있는 책입니다. 복선의 설정과 회수를 반복하는 작가의 탁월한 전개구성도 멋지고, 이야기도 흥미로운 책 <골든 슬럼버> 그의 이야길 들어보지 않으시렵니까? ^^

2. 하악하악 - 거친 숨소리를 연상케 하는 하악하악. 제목만으로도 어떤 책인지 참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 유쾌하게 웃을 수 있는 책, 그리고 더불어 옆구리 꼭 찔러주시는 날카로운 비판까지 (물론 그 비판도 유쾌하게 풀어주신다는 ^^) 시원하게 풀어주는 이외수님의 에세이집이랍니다. 이외수님이 살아가는 이야기들, 이외수님이 느끼는 이런저런 삶의 이야기들, 그리고 재미있는 유머를 접해볼 수 있는데 휴가철 가볍게 읽어보기 좋은 책입니다. 저도 읽으면서 몇번씩 키득거렸으니까요 ^^  책읽는거 싫어하시는 분이시더라도 부담없이 가볍게 읽어볼 수 있는 책, 휴가철때 살짝 끼어가지고 가서 틈날때마다 읽어보기에도 좋은책이랍니다.^^

 

3. 호텔 마다가스카르 - 참 낯선 ’마다가스카르’가 이 책을 통해 친숙해졌습니다. ’마다가스카르’라는 말을 중얼거리면 웬지 기분이 좋아집니다. 입안에서 맴도는 ’마다가스카르’ 라는 단어가 달콤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 호텔 마다가스카르에서 벌어지는 여행자의 두근두근 로맨스~ 여행에서 만나는 사람들이 친숙하게 다가옵니다. 그리고 그곳 마다가스카르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던 ^^ 가볍게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호텔 마다가스카르> 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 저처럼 ’마다가스카르’가 좋아질지도 몰라요 ^^

 

4. 듀마키 1,2 - 워낙에 스티븐킹의 소설을 좋아하는지라, 이번에 신간이 나왔다는 소식에 주저없이 읽게 된 책! 역시나 기대했던 데로 흥미롭더라구요 ^^ 불의의 사고로 장애를 입고 듀마키 섬에 요양원 사업가 에드거가 책속의 주인공이랍니다. 그가 그린 그림은 걸작중의 걸작으로 인정받고 사람들은 그의 그림을 한번 보고 나면 감탄을 합니다. 그런데 그 그림에는 비밀이 숨어있지요 ^^ 그가 그린 그림이 현실로 이루어지는가 하면, 그림으로 한쪽눈을 잃어버린 친구의 병까기 고치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좋은일만 일어날수는 없겠지요? 서서히 어둠의 그림자가 그에게 모습을 내비친답니다. 과연 그에게 무슨일이 벌어질까요? 궁금하신 분들이라면 듀마키와 함께 해보는 것도 좋을성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1권을 읽을땐 조금 지루한 느낌을 받기도 했어요 ^^; 사건이 너무 뎌디게 진행되는지라.. 하지만, 2권부터는 흥미로웠답니다. ^^ 영화를 보는듯한 그 느낌~ 여름휴가철 시원한 선풍기 바람을 맞으면 책을 읽는다면 또 다른 싸한 느낌을 받을지도.. ^^

 

5. 손톱 - 무더운 여름 그 무더위를 날려버리는데에는 공포소설보다 더한것이 없죠 ^^ 일본소설이나 외국소설만 주로 읽다, 오래간만에 접한 한국소설은 또 다른 공포를 전해주며 무더위를 식혀주더군요 ^^  악몽을 꾸고 난후 빠지는 손톱, 그리고 라만고의 정체, 꿈속에 나타났던 인물들을 실제로 만나면서 벌어지는 의문들. 전 참 흥미롭게 읽었던 책입니다.^^ 씨네라인에서 영화화 결정되었다고 해서 기대했던 책인데 공포소설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무더위도 날려버릴겸 여름휴가때 접해보는 것도 좋을성 싶어요 ^^*

 

# 그외 <구해줘>, <연을 쫒는 아이>, <렘브란트의 유령>, <무중력중후군>, <나니아연대기>등도 여름휴가철 읽기 좋을것 같아요 ^^ 대강의 내용은 알고 있지만, 아직 읽어보지 않은 책이라 정확히 어떻다라고 말하긴 뭣하지만, 이번에 읽어보려구 합니다. ^^ 읽고 좋으면 또 강력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

무더운 여름 잘 보내시고, 여름휴가철 책과 함께 즐건 시간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