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에서 생각해야될 기본적인 공간에 대한 지침서

프랑스 건축가인 알랭 데르뷰는 앙리시리아니와 같이 작업을 하였다.

uno라는 건축스튜디오가 학생들이 처음 건축을 배워나가고 접하면서,

건축가가 풀어나가야할 문제, 그리고 생각해야될 공간에 대한 깊은 탐구를

하기에 앞서 기본적으로 갖춰야될 건축적 어휘를 기술한다.

공간이 가지는 그 힘과 역할의 분배는 어떻게 구축되어야하는가를 먼저 고민하게

한다. 근대건축에 있어 한국의 건축교육은 공학과 관련되어 산업화의 근간에서 기술

적인부분으로만 치우쳐져, 공간이 지니는 본질적인 예술을 잃어버렸다.

그에 있어 uno라는 건축교육은 낯설 수도 있지만, 건축교육이 앞으로 생각해야될 부분을

많이 일깨워준다. 수직면과 수평면의 다양한 변수에서 구성되는 공간은 확장되기도하고

때로는 압축되기도하며 다양한 이야기가 전개되는 건축을 볼 수있다.

이러한 내용은 건축교육과정에서 꼭 다루어질 내용이라고 본다.

우리가 건축을 배우고, 사용자에게 전달하는 방법을 조금 더 설득력있게 다뤄주는

책이며 건축을 배워나가는 학생들에게 중요한 교과서가 될 수 있다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