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히어로즈 시리즈는 배트맨이나 슈퍼맨처럼 평상시에는 평범한 시민이지만 악당이 등장하면 영웅으로 변해 도시를 구하는

무스크라트의 삼총사 이야기 입니다. 악당이 등장하는 배경이 한 도시에 국한된다는 것이 배트맨하고 더 유사성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이번 이야기는 박물관에서 벌어지는 이야기 입니다. 제가 사는 동네에 자연사 박물관이 있어서 자주 찾는터라 공룡이 나오고 박물관이 배경이라니까

책 내용에 더 관심이 갔습니다.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던 테라코타 병사들이 갑자기 움직이고 사람들을 공격하는 일이 발생합니다. 박물관이 나오고 테라코타 병사들이 나오니까

 전에 봤던 영화중에 "박물관은 살아있다" 와 "미이라" 시리즈 중 "진시황의 부활"이 생각났습니다. 유사한 점이 있는거 맞죠?

테라코타 병사들은 고리내파의 블랙 봉봉이 생명주입광선 무기를 사용해서 유물을 부활시킨 것이었습니다.

이 점을 깨달은 슈퍼히어로즈들은 소중한 유물인 테라코타 병사들을 부숴버릴수도 없는 상황이 되어 난감해졌습니다. 그래서 테라코타 병사들을

부수지 않고 고린내파 악당들과 싸우는 중 기발한 생각을 해내고 병사들을 무력화 시킵니다.

바로 껌을 이용하는 겁니다.

 

매번 실패하지만 매번 새로운 전략으로 무스크라트를 공격하는 고린내파 일당의 도시쟁탈 도전은 우습기도 하면서 그 끈질김에 박수를 쳐주고 싶기도 합니다. 무모한 도전이지만 기발한 과학무기를 가지고 등장하는 용기가 가상하기도 하구요, 과학정신이 놀랍기도 합니다.

"슈퍼히어로즈에겐 불가능은 없다"는 슈퍼히어로즈의 말처럼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애쓰고 노력해서 정신만 차린다면 이겨낼 수 있다는 점이

이책의 독자들인 어린이들에게 뭐든지 열심히 하려는 최선의 노력이 중요하다는 점을 일러주는 교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슈퍼히어로즈의 용기도 훌륭하지만 새 시리즈에선 고린내파가 어떤 무기를 가지고 등장하게 될지도 기대하게 되는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