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에서 현재로 타임슬립한 수라간 생각시 심청이가 꽃미남 요리사 한울이와 할머니를 만나

인스턴트와 정크푸드의 나쁜 점을 알아가고 좋은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는 내용입니다.

한울이의 친구들인 꽃미남 요리사들도 등장하고, 울라불라 레스토랑의 비밀과 잃어버린 수라간 요리책을 찾아야 하는

미션에 세자전하를 조선에 돌려보내야 하는 일까지

재미와 흥미진진 스토리까지 담고 있는 만화학습서에요

 

 

그림체를 가만 보다보면 인기 남자 아이돌을 닮은 듯해서 더 재미있습니다.

또 중간중간 페이지를 차지하는 정혜정 선생님의 요리교실까지 있어서 요리에 대한 관심도 생기고

겨울방학을 맞이해서 독후 활동으로 엄마와 함께 만들어보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청이는 냄새만 맡아도  음식의 재료를 알아내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을 놀래키기도 하지만 청이의 이러한 절대 후각을 이용하려는 음모도 솔솔 피어나서

앞으로의 이야기를 기대하게 만듭니다.

게다가 조선시대에서 현재로 몸을 피해온 세자전하 한울이만 보면 가슴이 콩닥거리는 예쁜 이야기도 있답니다.

 

"요리조리 과학이야기" 중에 콜라에 대한 내용이 있는데 탄산을 유독 좋아하는 둘째에게 보여주고 싶은 내용이었습니다.

콜라에 들어 있는 탄산이 치아의 칼슘과 반응해서 치아를 녹이고

인산은 뼈 속 칼슘을 배출시켜 우리를 아프고 약하게 만든다는 것이었어요.

이런 내용을 알고 있는 엄마가 가뭄에 콩나듯 콜라를 마실 수 있게 했더니

탄산을 아주 귀한 음식으로 여기고 좋은 일이나 착한 일을 하면 콜라를 당당히 선물로 요구하는 버릇을 가지게된

둘째에게 충격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건강을 위해 좋은 음식을 알고 골라먹을 수 있는 평생의 습관을 위해 "요리스타 청"이 재미있는

음식공부를 할 수 있게 해주어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