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히어로즈는 매권마다 신기한 발명품이 등장합니다. 악당을 물리치는 슈퍼히어로즈는 물론 악당인 고리내파도 희한한 발명품을 들고 나타나 도시를 파괴하지요.

글자 색상과 글자체가 만화경 보는 듯한 느낌을 주는 페이지 구성도 독특한데 과학적 지식을 바탕에 깔고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과학적 소재를 활용한 점이 재미있습니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복제생쥐가 등장합니다. 예전에 복제양 돌리 때문에 한창 시끄러웠던이 있었는데 요즘은 복제에 관한 화두가 그리 다양하지는 않네요. 그래서 인지 복제에 관한 뜻을 독자층 어린이들이 잘 알고있을까 살짝 걱정도 되었습니다.

 

슈퍼히어로즈 복제생쥐들이 나타나 나쁜 짓을 벌이고 다니는 내용을 보니 "옹고집전" 생각도 나고

(개인적으로 세계 최초의 복제인간 소설이라 생각합니다. ^^)

아놀드슈왈츠 제네거가 주인공인 "6번째날" 영화도 생각납니다. 복제인간을 만들면 나대신 복제인간이 나쁜 짓을 저질렀을때 그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

결정하는 일이 제일 문제라 생각됩니다.

복제인간이 나와 동일한 인간인가 아닌가 부터 문제가 시작되겠지요. 철학적,종교적으로 따지면 여기서 따질 문제는 아닌거 같고, 슈퍼히어로즈의 복제생쥐는 겉모습만 같고 속은 고린내파입니다.

 

어쨌든, 분자가속기가 잘못 동작해서 만들어진 복제 히어로즈때문에 슈퍼히어로즈는 고린내파와 안티히어로즈와 동시에 싸워야 하는 고충을 겪습니다.

매번 변신과 용기와 발명품을 가지고 아름다운 레이디 블루와 함께 도시를 위협하는 악당을 물리치는 슈퍼히어로즈.

평범에 못미치는 일반인이다가 사고가 생기면 짜잔 변신하는 슈퍼히어로즈는 항상 악당이 등장해도 안도감을 주는 주인공이어서 반갑고요,

과학적 아이디어를 가진 슈퍼히어로즈 때문에 도시가 평안해지는 이야기 결말을 다 알고 있지만 항상 어떻게 싸워이길지 기대되는 스토리 또한 재미있습니다.

앞으로 나올 책에서도 고린내파는 또 희한한 발명품으로 무스크라트시를 노리겠지요?

하지만 슈퍼히어로즈 덕분에 도시는 평화로워질거구요. 항상 같은 패턴이지만 내용을 기대하게 되는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시리즈라서

매우 좋아하는 이야기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