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모든 일정들이 큰아이에게 맞춰져 늘 뒷전인 둘째!

그래도 혼자서 좋아하는 책을 꺼내서 책을 보란 말을 하지 않아도 잘 꺼내서 봅니다.
글씨를 써봐라 하면 오래 가지 않지만 책을 봐라 하면 그 자리에 앉아서 오래도록 볼 수 있어요.

 

매일 매일 조금씩 다양한 사고력과  관찰력, 집중력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형식의

이야기와 그림들로 구성된 머리쓰는 그림책 아이가 즐겨보는 책의 시리즈책중 하나인데

이번에 우당탕탕 원시시대란 제목으로 출간이 되었어요.

 

표정만 봐도 즐겁게 웃다가 눈크게 떠가면서 집중해 뭔가를 찾아내느라 골똘하고 참 다양한 표정이예요.

 

 

머리쓰는 그림책 처음에 나온 책의 반응이 너무 좋아 계속해서 찾아서 보는 책입니다.

첫번째 책을 보고 나서 계속 시리즈가 나오면 좋겠다 싶었는데 계속해서 연이은 새로운 시리즈가

줄줄이 출간되어 재미있게 보면서 그림과 상황속에서 머리를 다양하게 쓰게 합니다.

 

 

그림만 있지 않고 우선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 전개가 있는 것이 이 책을 더 재미있게 보는 이유인데

할아버지의 서재를 배경으로 마루와 아라가 낡고 오래된 지도를 발견해 '원시시대로 가는 지도'의

발견으로 짐을 챙겨 떠나는 설정으로 호기심이 가득한 상황속에서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는 듯한 분위기의 이야기로 만들어져 있어요.

 

 

원시시대에는 우리가 편리하게 사용하는 물건이 없을텐데 모험에 필요한 물건 6개를 찾는것을

시작으로 이야기가 전개가 됩니다. 어지롭게 넓부러진 다양한 물건들 속에서 필요한 것들을 찾아야하니

두 눈을 더 크게 뜨고 집중을 해서 봐야 찾을 수 있겠죠. 집중력과 관찰력이 길러지겠고요.

 

할아버지의 지도에 나온 설명을 보고 어느 동굴인지 이해를 하고 찾아야 하는 설정이예요.

이해를 해야 찾을 수 있으니 이야기의 내용의 파악이 되었는지의 확인도 가능합니다.

 

 

손가락까지 짚어가면서 아이가 활동한 내용인데 동굴 밖으로 탈출할 수 있는 길을

미로처럼 생긴 구조속에서 사다리를 타고 빠른 시간안에 성공을 해야하니

손가락으로 따라서 찾아 나온 다음엔

탈출에 성공했다는 기분이 드는지 신이난 표정을 보였던 장면이예요.

 

 

 

이야기의 줄거리로 된 내용안에서 다양한 구성의 활동들이 모두 46가지로 이뤄져 있어요.

놀고 즐기면서 머리를 쓰게 하는 활동이 많아 효과가 좋아요.

 

 

그림의 색상이나 도안도 귀엽고 산뜻해 아이들의 관심도 더 갖게 하며 볼 수 있어요.

좌우를 비교해가며 어느 부분의 그림이 다른지 끈기를 갖고 집중해 찾아야해요.

 

 

책을 보다 보니 마지막인줄 모르고 넘겨가면서 보고 있다가

 

 

 

정답이 나온 페이지를 보더니 " 와 , 이게 끝이네!" 하면서 또 아쉬워했어요.

그리고 맞았는지 자신이 찾은 정답의 확인도 해보고요.

 

 

 

 

우당탕탕 원시시대를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의 여행을 하듯이 즐기면서

집중력이 필요하고 관찰력이 필요한 다양한 활동들과 함께

생각하고 이야기하고 문제를 풀어가면서 아이들의 두뇌회전에도 자극이 되어

발달에 더 도움을 주는 즐거운 놀이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