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사랑받기 위해 태어났단다

 

지난달 가빈양에게 온 새책입니다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책을 보면서 한참을 아이와 눈을 맞추고 뽀보를 하고

사랑을 표현했었는데..

어느새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책은 다른책들에 밀려 책꽂이 저 안쪽으로 밀려난채 빛이바래고 있을때쯤

'캐롤라인 제인 처치'의 새책을 만나게 된것이지요

^^

새책맞이는 늘 가빈양의 가장 중요한 업무(?)중의 하나지요

책을 받자마자 엄마가 보기도 전에 자기가 먼저 꺼내서 봅니다~

책장을 한장한장 넘기더니 마지막장 첫돌을 맞이한 아가의 그림을 보더니만

"생일축하합니다~생일축하합니다~

사랑하는 한가빈 생일축하합니다~ 후~!!"

하면서 자기이름을 넣어서 노래를 부릅니다

책 표지에 나와있는 아가와 이야기중이랍니다

아가에게 까꿍~놀이를 해주는 가빈양입니다

책속의 아가와도 이렇게 잘 놀아주니..동생이 생기면 정말 다정한 언니 혹은 누나가 되어주겠죠??

 

'넌 사랑받기 위해 태어났단다'는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에 이은 아이그림책이자,

아기가 태어난 순간부터 첫돌까지 아기의 역사적인 순간들을

'캐롤라인 제인 처치' 다운 귀엽고 앙증맞은 아기캐릭터로 표현한 '성장그림책'입니다

 

아이의 소중한 순간들을 평생 기억하고 싶은 부모들,

그리고 아이에게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고픈 부모님들을 위해 사랑스러운 메세지들이 가득 담겨있답니다


사진찍기에 맛들린 가빈양이 찍은 사진이랍니다^^

자기가 찍은 아가라고 어찌나 좋아하는지 모릅니다

^^

마지막은 사랑해사랑해사랑해와 비슷하네요

^^

 

사랑하는 우리 아이를 무릎에 앉혀놓고 얼마나 사랑하는지 표현해주세요~!!

 

'사랑해사랑해사랑해'가 첫째아가를 위한 책이라면..

'넌사랑받기위해태어났단다'는 첫째와 둘째 모두를 위한 책인것같아요

특히 동생이 있는 첫째아이의 마음을 십분이해하며 다독이고,

동생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수 있게해주는 책인것같아요

 

책을 다 읽고나서

"가빈아 사랑해♥"

해줬더니

 

답을 해줍니다

"엄마 싸랑해~♥"

정말 고맙게도 온힘을 다해 사랑을 표현하는 가빈양이네요

^^

 

덤으로 가빈 담임선생님의 사랑이 듬뿍 담긴 선물을 받았어요

가을..

낙엽..

가빈양이 주워온 커다란 낙엽에다 편지를 써주셨네요

^^

선생님 감사합니다

정말 가빈양은 사랑을 듬뿍 받아서 행복하답니다

 

우리아이 그림책 읽기를 7단계로 나누어 설명해주고 있었어요

 

1. 사랑을 표현하세요

2. 나를 소중히 여기게 해주세요

3. 올바른 생활 습관이 필요해요

 

4.친구랑 사이좋게 지내요

5. 숫자와 낱말을 가르쳐 주세요

6. 척척박사가 되고 싶어요

 

7. 세상이 궁금해요

 

이 책은 가빈양 동생이 생기고 나서 다시 읽어줘도 좋을듯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