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업에 종사하는 지인들이 왜 그리도 교육을 한번 받아보라고 하는지, 연락 한번 없다가도 보험업에 입문했다 하면 전화를 하게 되는 이유, 보험 영업의 세계에서 성공한 사람들과 실패한 사람들의 차이를 알게 해준 책이다.

이 책은 전문 영업인을 위한 책이라기 보다는 성공적인 세일즈로 매니저의 자리를 꿰찬 분들을 위한 책이다.

보험 설계사로 입문한지 5년만에 보험대상을 수상하고 이후 전문 매니저로, 세일즈 전문 강사(http://www.salesschool.co.kr)가 된 저자가 서유기의 손오공이 변신술과 자기 복제술로 난관을 헤쳐나가는 것을 모티브로 하여 이미 보험 영업세계에서 성공한 자신을 복제하여 조직 구성원 모두가 1등으로 만들어 1등 조직을 만들었던 경험담과 주위 사람들의 성공 노하우를 볼 수 있다.

중요한 것이 적당한 사람이 아니라 적합한 사람을 영입하기 위해 사비를 쓰고 각양각색의 스카우트를 위한 광고와 접촉을 시도하고 코칭을 통해 전문 영업인으로 변신을 시키는데 혼신의 힘을 다한다.

 영업능력을 인정받아 타사의 전국 골찌 영업소의 계약직 매니저로 스카웃되어 주위 사람들을 자신과 같은 사람으로 변신시키고 성공한 노하우, 더 큰 조직의 책임자로, 교육전문가로 저자가 숨가쁘게 달려온 여정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세상 살아가는데 인복만큼 좋은 것은 없다. 성공한 조직, 성공한 매니저엔 명장 아래 명졸이란 말처럼 우수한 인재가 있었음을 두말할 나위가 없다. 더구나 전문 영업조직은 사람이 중심이 되어 이익을 창출하는 세계이니 만큼 능력없는 수백명보다 유능한 1명이 더 큰 몫을 하는 세상이며 부유한 삶이란 비전하에 모이는 세계이니만큼 진입하는 사람도 많은 반면에 물러나는 사람도 많다. 

 신인(아주 생소한 말이지만 그 바닥에선 신입을 일컫는 말)이 연고 영업 실적을 올리고 지인들을 가망고객으로 만들어 주는 까닭으로 그 어느 업종보다 사원모집을 많이 하는 까닭이며 설사 그들이 단기에 그만두더라도 회사나 조직은 투자한 금액 이상의 이득을 얻는다.

이 책이 제시하는 것은 무엇보다고 자신의 비전에 대한 확신을 기반으로 매니의 성공노하우, 열정과 행동을 구성원들에게 복제하여 단기간의 성공이 아니라 지속적인 넘버원 조직이 되는 것이다.

물론 매니저 자신의 남다른 노력, 남들과 다른 방법을 모색하는 창의성과 동종업계 혹은 타분야 성공 조직의 노하우 벤치마킹, 우수한 신인을 발굴하고 유능한 전문가를 스카웃하고 코칭을 하여 안착시키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절박함, 더 이상 한치도 물러설 수 있는벼랑끝에서 한발이 아니라 두발 모두 아니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는 열정,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배움, 사소한 것에서 소중한 기회를 포착하는 남다른 안목이 어느 분야에서든 성공한 사람 누구나의 특질이란 생각이 든다.

어느 분야에서든 본인이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 매니저가 되었다면 이 책이 제안하는 나의 열정과 노하우, 행동을 복제한 구성원을 늘려가는 전략, 나 혼자만이 움직이는 조직이 아니라 모든 구성원이 움직이고 성공 노하우를 시스템화한다면 저자 이상의 성공가도를 줄달음칠 수 있을 것이다.

생각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모든 것을 전력투구하는 열정으로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누구나 하기 어렵다. 그래서 성공한 사람들의 후일담이 더 빛을 발하고 그들에게 더 많은 기회와 부를 안겨주는 것은 아닐까.

밑줄긋기
이기고 또 이기는 매니저가 되는 방법은 매우 단순하다.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항상 이기고자 하는 열정을 잃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그 열정을 1등 조직을 만들어내는 행동으로 표출해야 한다. 행동하지 않는 열정은 한 번쯤 마음에 품어본 희망에 지나지 않는다.
입으로 외치는 열정, 마음에 담아둔 열정으로 1등 조직이 만들어 지는 것은 아니다. 1등 조직을 만드는  첫걸음은 온전히 '나만한 사람'을 한 사람씩 만들어내는 것이다. 팀 구성원이 있으나 변변치 않으면 내 열정부터 옮겨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내 영업 태도, 내 영업 노하우를 전수하여 '나만한 사람'이 되게 해야 한다. 가능성이 있는 사람부터 시작하여 30퍼센트의 구성원을 변화시키면 이기는 매니저가 될 수 있다. 30퍼센트가 다시 30퍼센트를 변화시키는 일은 어려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가능성이 있는 구성원이 한 사람도 없거나 새로이 조직을 만들어야 한다면 내 모습을 닮을 가능성이 있는 사람을 발굴하여 채용하고 내 모습을 그대로 복제시켜 도제로 육성한다. 우선 3명을 육성하면 성공의 기본틀이 형성된다. 3명이 다시 한 사람씨기만 복제하면 되기 때문이다. - epilogue중에서 239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