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자 안에는 1시간에 2분의 1 확률로 1개 분해되는 알파입자 가속기가 있고 청산가리 통이 들어 있다. 만약 알파입자가 방출되어 청산가리 통의 센서가 감지하면 청산가리 통은 깨지고 고양이는 죽고 만다. 1시간 후 과연 고양이는 죽었을까 살았을까?

고양이의 생존 여부는 그 상자를 열어서 관찰하는 여부에 결정된다는 것으로 양자역학의 원리를 설명한 슈뢰딩거

아주 많은 과학자들이 등장하고 있지만 전혀 생소한 과학자들과 이론들이 많아 나를 어리둥절하게 하지만 프로이트의 굴욕이나 밀그램의 복종실험, 다윈의 진화론, 멘델의 유전학 등 어떤 부분은 쉽게 읽을 수도 있는 대목도 많아 그나마 다행이다.

생소한 이론이 과학계에 널리 인정받기 위해서는 당대에 그 이론을 반대하는 과학자들에게 인정받는 것에 의해서라기 보다는 일정 시간이 흐른 다음 세대의 과학자들에게 인정받는 순간 제대로 된 대접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어느 책에서 보니 진화론을 연구하는 과학자가 자신이 발견한 이론과 반대되는 성경구절을 지워나갔더니 거의 대부분의 구절을 지워야 했는데 그 과학자는 다시 성경의 입장을 옹호하는 주장을 견지하는것으로 원상복귀했다는 내용을 보면~

하나의 과학이론을 정립하여 학계에 널리 인정받기까지의 여정이 아주아주 어려운 여정임에 분명하다. 과학이론이라 하더라도 실험으로 증명하지 못하는 이론의 경우 다음 세대의 과학자에 의해 오류로 증명되는 것들도 있는 것도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