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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권력은 모두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마땅히 그래야만 하는것들이 존재하는걸까 마땅히 그런해야 하는것들은 마땅히 존재했던 것일까 마땅한 것들이 마땅히 존재하면 늘 새로운 것들을 이야기 하게 되는것일거다 마땅한것들이 마땅히 존재하지 않기에 우리는 마땅한 것들에 대해 위협받고 되풀이하고 있는것인지도 모른다  

오랜만에 영화를 봤다 무기력함과 스트레스로 변환되어 내게로 왔다 피곤하여 단지 죽을뻔했고 실재적으로 누워자빠져 한동안 맥을 추지 못했다 무엇이 나를 스트레스와 피로에 가두어 방어하려고 하는걸까 외면하고 싶은것인가 이제 너무 많이 목도한 것에 긴장감이 없는 것인가  

화면속

 

현실적인 변호사는 화폐가 될만한 일을 잘 알아챈다 고학으로 이룬 변호사라는 직업 적어도 그는 거짓과 위선과 편법을 쓰지는 않아보인다 감정적이라는 것은 더 정의에 수긍한다면 더욱 빨리 행동할 수 있는 것이 아닌지 여러 인물들을 보며 가만히 생각해보곤 하는 부분이다

 

그냥 사회문제에 보여주는 대로 무심하게 살아가는듯한 우리가 평범하게 말해도 좋을 만한 변호인은 관계망속의 사람이 구속되어지면서 새로운 눈을 가지고 용기있게 나간다  

시각 청각적으로 자극하는 신체적 고문의 장면이 그렇게 나를 피로하게 했던것일까 정말 애국심에 발현한 권력과 무지의 횡포에 스트레스를 받았던 것일까 마땅히 당연한 권리에 대한 누구나 알고 있지만 침묵 혹은 방관하는 것에 대해 분노했는가  

있을수도 없는 일이란 없다 일어나야만 하는 일도 없다 상상할 수 있는 이상의 것들이 매순간 부딪쳐 변주된다 그래서 마땅히 그래야만 한 것이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다 변주된것들을 파악하고 대응하면서 새로운 방향성을 조장해줄뿐이다 그래도 더불어 많은 사람들을 이롭게 하는 좋은 선함의 방향으로

 

지금 보이는 일어난 일이 그래서 가장 중요하다 그것을 파악하는 것이  

내가 요즘 너무 정치적인것인가 비평적인가

이세계에 빨려들면 그 무엇이든지 보는 관점이 파악 분석 평가가 저절로 되어버리는 것 같다 난 그냥 때때로 자주 보고 싶고 듣고 싶고 가볍게 망각하고 싶다  

분명한건 누군가의 애국은 또 다른 누군가의 애국과 종종 충돌한다 그럼에도 믿고 싶다 인간은 나아지려고 하는 존재라고 이 또한 나아지려고 하는 방향이 충돌할테지만

꼬리)

1 거시적 세계속에서 디테일하게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숙명에 처한 내가 자신의 삶으로써  동조하지 않는것만으로  자기위안을 해도 되는것인가  삶으로써 그렇게 그렇게 말이다

 

2-불의에 물들지 않는 사람으로 살되 불의한 사람을 바꾸려고 하지 마라 다만 불의한 사람을 긍휼히 여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