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시대에 통용되는 자연 환경과 생명에 관해 사용하는 언어들이 <삶은 기적이다>의 웬델베리 아자씨에 의하면 얼마나 많이 오염?되어 있는지 반생명적인지 돌아보게 합니다 결국 바른 언어를 사용해야만 그에 걸맞는 바른 마음과 행동으로 연결되어진다는 것이지요 사람의 몸과 다른 생명에 대해 기계적 언어를 사용하면 생명성을 잃어 우리도 모르게 기계같이 취급하게 되는 위험한짓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여기 다른 예로 녹색이라는 언어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녹색은 원초적인 자연스런 자연과 연결되어 있었지만 지금 사회에서 차용한 녹색을 걸고 하는 모든 것들은 인위적이고 강제적인것들이 많아졌습니다 이와 연관하여 생태라는 단어도 한번 생각해볼만한 것 같습니다 생태 마을 생태적 삶 생태 건축 공원에서 인간외의 다른 생물의 관점과 조화에서 생각하고 보고 조성해야 하는 것들을 거의 모든 주체를 인간에게 맞추어 행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가 될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책속에 잠시 언급되어져 있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사실 생태 마을이라고 소개되어진 성공? 사례들을 면밀히 살펴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대체로 어떤 종교적 뜻으로 모여 생태적 삶을 추구하는 공동체를 이룬 것이 많았던 것 같고 성공사례는 화폐와 연결되어 수익이 발생하는 것이 전제가 되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화폐와 생태는 녹색과 성장의 결합처럼 어울릴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이유로 생태 마을공동체를 이루어 살아가고 있지만 책속에 언급된 다음과 같은 자립을 꼭 생각해 봐야할 것 같습니다

 

 

p273 대안 자립 공동체로 거듭나기 위해 중요한 것은 세 가지입니다 에너지 관점에서의 지속 다능성뿐만 아니라 공동체 자체의 지속 가능성 생산과 소비의 자립성과 지속 가능성이 그것이죠

 

크게 이런 지향점을 두고 선행되어야 할것들이 소비와 화폐 에너지 절약 식량자급등 근원적인것들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전국귀농운동본부는 토종 종자를 통한 국민 모두가 농부가 되는 세상을 꿈꾸고 에너지 자립마을에선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많이 설치하는 것이 아닌 에너지 절약의 선행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또한 연두 농장을 운영하는 변현단 대표의 다음과 같은 말도 이런 맥락에 있습니다

 

거래 화폐가 필요없는 사회 석유가 없어도 살아갈 수 있는 사회는 먼저 교류를 최소화해야 합니다 서로 품앗이를 하면서 필요한 것을 생산하고 소비하는 마을 단위가 삶의 단위가 되어야 합니다 마을에서 모든 것이 생산되고 소비되는 사회 마을에서 교육과 의료가 이루어지는 공동체 모든 것을 자립할 수 있는 마을 공동체가 우리가 지향하는 사회입니다 공동체 간 교류도 불필요합니다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살아가는 가난한 마을 자연에 의존하면서 자연을 최소한 수탈하면서 자연 순환에 의존하는 삶만이 진정 풍요롭고 행복한 사회가 될 것입니다 p46 47

 

잡설) 조화와 균형을 다시금 생각해보는 관찰자의 눈으로 내가 속한 사회를 바라보고 있다 어느 하나가 성하면 반드시 그에 반하는 흐름의 싹이 생로병사의 과정으로 준비되어지는 것이 세상의 이치같다는

그래서 귀농현상이나 자연과 농을 접해보지 않은 젊은 친구들의 관심을 가지고 선택하는 것 역시 그 맥락이지 않나 지금 내가 속한 사회나 자연 사람의 어떤 것이 극점에 다다랐으면 균형과 조화의 과정에서 우리가 할 일이 있기나 한것일까 크게 희생을 치르지 않고 전환하는 방법은 무엇이 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