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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내겐 재주가 있다

 

 

올해는 온라인이나 책보다 오프라인의 특정?지인과 말만박사로 살았나보다 서로서로를 서로 양육(돌봄과 놀아줌)하며 서로의 뿌리들(어무이 아부지)과 가지(형제자매 자녀)들을 공동부양?하며 연합전선을 구축한해였다

 

00녀사님의 말씀처럼 “세상은 혼자서는 살수 없어”라는 가끔이었고 00박사님의 “다 되는 수가 있어”라는 종종이었고 00여사님의 “걱정하지 마라 나는 잘 있다”라는 일방적인 사랑의 항상이었다 당슨네들의 오랜 삶의 축으로 지목하신 삶의 진리?를 확인한  그 한해였던 것 같다

 

 

얼마살진 않았지만 우리 모두에겐 자신의 가족이라고 하는 타인들에게는 감정의 절제를 잘 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기엔 너무나 오랫동안 같은 시공간을 가졌고 밥을 먹었다--;;; (짐승이나 사람이나 먹는 것이 오가고 함께 먹으면 정드는것) 그래서 둘이 좋은 이유중 하나이기도 하다 서로의 가족에게 감정으로 치달을 때 포용력을 발휘하는 그 센스로 치닫는 감정을 토닥여 주어서 좋다

 

그런 오프라인을 관찰하고 살아내느라 기록의 행위가 살짝 밀렸다 시간의 골이 깊어지고 거리를 좁히지 못한 기간의 책들을 모아놓아본다  모아놓고 보니 내게 소화불량을 일으킨 책들과  게으름으로 시간의 골을 판 책들이다 

 

그런데 정말 내겐 재주가 있는 것 같다--;;;;;

무슨 영화를 만나든 무슨 책을 만나든 똑같은 이야기를 이끌어내는--;;

지난 글 몇 개를 들여다 보면서 최근 들어 급작스레 목표 달성을 위해 글을 기록하면서 알아챈 것이다( 그다지 좋은 재주는 아닌 듯 하지만 말이야    )  고로 기록은 못했지만 했어도 똑같은 글을 기록했겠지 시작은 달랐을지라도

 

 

#2  2011년 나만의 bets 5

 

짚한오라기의 혁명 (후쿠오카 마사노부) 

나는 누구인가(리하르트 다비트 프레히트)

마음(나쓰메 쏘세끼)

권력의 병리학(폴 파머)

청동해바라기(차오원쉬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