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세하게 내용이 약간씩 달라져 그렇지 인간으로 태어나면 커다란 공식이 존재하는 것 같다.   태어나서 자라,  성인이 되면 일을 가지고 결혼,  아이를 낳고 늙는다--;;;   이런 인간의 생에서 결혼자금,  교육자금,  주택마련자금, 노후자금이란 크게 돈이 필요한때가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책은 이렇게 내가 생각하는 인간의 공식에서 목돈이 반드시 필요한 부분에 맞춰 돈으로 인한 안전한 인간의 생을 돕기 위해 여러가지 금융상품이 있을테지만 펀드를 선호한다.  

4개의 목표자금에 맞추어 자신의 투자성향을 파악한 후 투자기간을 정하고 목표수익률을 정한 후 자신의 재무상태에서 투자가능한 금액을 산출해 자신에게 맞는 투자상품에 투자하기를 권한다.  개인이 정한 단기별로 모니터링을 꾸준히 할것이며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포트폴리오 조정을 반복하라한다.  

최소 3년 이상의 장기투자,  자신만의 환매기준 정하기,  향후 주가 끊임없이 주시하며 적립식 펀드의 장점인 복리효과와 평균매입단가등을 이야기한다.   
이책은 주로 자신의 투자성향이 펀드와 맞는다면  참고할만할지 모르겠다.   목적 자금을 만드는 대 다수의 구성이 펀드로 예시되어 있으니까.

잡설 )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나 역시 장기투자가 반드시 플러스 수익을 보장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누구는 과거를 통해 본 주가의 방향이 그래왔듯이 상승할것이라 이야기 하지만 이 역시  내가 필요한 환매시점에 상승하지 못해 있으면 별 소용없는 이야기처럼 들린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한것이 환매시점이란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와 함께  감당할 수 있는 금액만큼만 현시점에서 투자한다는 자세?.  감당할 수 있는 금액엔 여유가 생기는것 같다.     (갑자기 이런 생각이 나중에 어떻게 되어 있을까 궁금해서 지금의 생각을 계속 쓰고 싶어지다)   이 나라의 국민연금 운용이나 퇴직금이 주식시장에 투입되는 구조로의 전환,  부동산 시장의 하락이라면 경기침체가  요소요소 있겠지만 주가가 상승할것이라고 보고 있다.   내 나이때를 고려해볼때  위에서부터 늘어나는 미국을 비롯한 은퇴자들을 포함해 우리나라 은퇴자들이 이돈이 필요하여 환매하는 시점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까 사뭇 궁금해진다.   그래서 사실 펀드 가입 시점보다 환매시점에 더 신경을 쓰고 있는지 모르겠다.  

펀드로 인한 주가거품은 물론 투기성 자금조성으로 인한 나쁜?가격형성에 일조하고 있다는 생각으로 이 상품에 대해 고민이 생겼다.    약간의 수익률을 추구하면서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에 투자한다는 사회적책임펀드는 얼마만큼 투명할까. ?
살아가면서 늘  정직하다는것은 무엇일까?  그 정직과 성실에 있어 난 확고한가?  라는 자문에 부닥친다.   그렇지 않은것이 통하는 세상 나는 그러하지 않으니까에서 끝내는게 아니라,   내가 침묵하고 항의하지 않으면 나 역시 일조하고 있다는 일침을 가하는 유,  마음이 따금거렸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