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이 각장마다 달려있어서 한 장에는 책을 읽으면서 그림을 보고 , 다른 한장에는 나의 몸을 비춰볼수 있는 거울이 있습니다 . 이거울을 통해서 아이가 어찌나 즐거워하면서 눈길을 떼지 않던지  저도 놀라웠습니다 . 밋밋한 책을 읽어주긴 했지만 이정도로 아이가 좋아하지는 않았는데, 관심이 오로지 이 책으로만 가서 이렇게 활용을 했어요.

 

 

평상시에도 아이와 거울놀이를 즐겨하곤 했는데 , 책에 들어있는 거울이 신기했나봅니다 . 내가 들은 위치에서 내 모습이 자유자재로 보이는 모습들에 계속 책을 이리 들어보고 저리 들어보고 했습니다 .

 

 

아이들이 친숙하게 생각하는 곰을 캐릭으로 해서 색채감은 화려합니다 . 책의 한쪽 면에는 이야기가 있고 ,한쪽 면에는 책에서 해보라는 대로 해볼 수 있는 거울이 있습니다 . 거울이 각장마다 들어 있어서 아이들이 한 장 한 장을 넘기면서 재미나게 그림과 함께 봅니다 .

 

 

이 책을 읽어준 후부터는 “예준이 눈을 깜박이는구나.”하고 말을 해줍니다.

손가락을 세어줘 보기도 하고, 발가락도 세어줘 보았습니다. 집에서 아이와 놀아주는 놀이의 한계를 책을 읽고서 하나씩 극복해 나가네요. 책 한 장씩을 넘기면서 생각나는 놀이가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 책을 계속해서 읽어주었고 , 그 다음 활동으로 눈은 어디 있나?

 

동요와 손가락놀이를 해보았습니다. 책Y엽서L’;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y"> 코코코 놀이를 통해서 나의 몸의 이름을 익히게 되었고, 조금 더 큰아이라면 머리어깨 무릎 발동요에 맞추어서 율동을 해보면  좋은 활동이 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

 

책의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해줘서 아이들이 손이 다칠염려 없이 보여줄수 있어서 엄마의 입장에서는 참으로 좋았습니다 .

 

목욕을 하면서 아이와 재미나게 거품놀이를 해보았습니다 . 너무 즐거운 한때를 보내게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