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단에 두번째로 참가하고 있습니다. 지난번 마스다 미리 삼종세트는 '주말엔 숲으로'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 '내가 정말 원하는 건 뭐지' 였다면 이번 삼종세트는 수짱의 인생을 그대로 따라가 보는 세트입니다. 수짱의 나이와 같이 연대기적으로 따라가보면 '지금 이대로 괜찮은걸까' '아무래도 싫은 사람' '수짱의 연애' 입니다. 차례대로 읽었다면 좋으련만 이미 '수짱의 연애'는 읽어버렸네요. 제목과는 다르게 수짱의 연애사가 조금 나와서 기대와는 조금 달랐지만.

지금 받은 책은 아무래도 싫은 사람. 수짱이 회사 생활을 하면서 겪게 되는 인간관계 이야기가 나올 예정입니다. 누구나 다 아무리 해도 싫은 사람은 있게 마련이고 그에 대한 수짱의 대처방법이 궁금하네요. 그냥 무심한 듯 그려내는 마스다 미리의 그림은 그냥 봐도 정겹지만 스토리 하나하나가 매력이 있어서 언제나 늘 궁금한 책이네요. 참. 제가 받은 공감단 카드는 95번. 100명 중에서 거의 끝부분이군요. 턱걸이로 붙어서 다행이라고나 할까요~

공감단 카드 삼종세트입니다. 카드 재질은 일차때와 같구요 디자인은 각 책의 표지와 같게 되어 있답니다.

카드 뒷면의 공감단 번호입니다. 95번. 딱 100번이었다면 오히려 더 의미가 컸을지도 모르겠지만 이 번호는 조금 어중간해요. 뭐 백점 만점에 95점이라면 우수한 성적이랄까요.

아무래도 싫은 사람 책 제일 첫 그림입니다. 다른 책과는 다르게 평면도가 그려져 있네요. 같은 카드를 끼워서 매치를 시켜 봤습니다. 공감단 카드 책갈피로도 휼륭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