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10대, 사춘기, 10대들의 고민에 대한 책을 많이 읽게 된다.

요즘은 사춘기의 고민이 시작되는 시기가 무척 빨라진 것 같다.

빠르면 3,4학년....5,6학년이면 어린이가 아니라 청소년 같은 느낌....

아이들이 갖는 고민도 무척이나 성숙해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미리미리 대비하고 싶기도 하고,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서 선택하게 된 책~!!

이 책의 저자는 8년간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친 경험이 있는 분이다.

학생들과 가까이에서 지낸 경험이 바탕이 된 책이라 아이들의 실제 고민과 맞닿아 있는 것 같다.

 

이 책은 책을 통해 10대들이 갖는 고민의 해답을 찾아가고 있다.

책을 통한 가치 찾기~!!!

이 책을 통해 10대들이 가지는 궁금증에 대한 정답을 속시원하게 얻을 수는 없었다.

하지만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한 방향제시, 방향을 찾기 위한 다양한 책들을 소개받을 수 있다.

아무래도 아이들 스스로 올바른 방향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니까~!!!!

 

성적, 공부, 진로, 친구, 사랑, 가족, 외모, 돈, 폭력.....

아이들의 생활과 맞닿아 있는 9가지의 주제로 펼쳐지는 가치찾기 여행~!!! 

책을 읽으면서 감탄하게 되는 것은....

저자의 방대한 독서량과 지식....

책을 많이 읽어야 겠다는 반성을 자연스럽게 하게 되더라....

아무래도 우리는 완벽하지 않으니까 다양한 분야, 다양한 사람들이 쓴 저작물들을 읽으면서

자신의 가치관과 방향을 다듬어 나가야 하는 것 같다...

 

나의 요즘 관심사인 돈....ㅜㅜ

제일 열심히 읽은 부분같다...

 

'내 돈을 혹은 내 부모님의 돈을 내 필요나 욕망을 만족시키기 위해서가 아니라

남들의 눈을 의식해서 쓰다보면 남는 건 공허함뿐이겠지요.

과시적 소비는 한마디로 노예의 소비일뿐입니다.'

 

맞는 말인데... 내 욕망과 남의 눈을 의식하지 않는 마음을 분리시키는 것도 참 힘든일이다~~ㅜㅜ

 

청소년들이 꼭 읽어봤으면 좋을만한 책이다.

그리고 책 속에 소개된 다른 책들도 함께 읽어보면 더욱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