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역사가 1년이라면....

처음에는 책 제목을 보고 좀 지루한 책이 아닐까 싶었는데~!!!

전혀....지루하지 않은 책이었어요.

오히려 지구, 세상, 사람들에 대해 다르게 생각해보게 되는 계기가 된 책~!!

아이들에게도 세상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책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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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계나 인류의 역사처럼 우리가 쉽게 ​가늠하기 어려운 범위의 것들을

'만약에'라는 가정 아래 축소해서 들여다보는 <지구의 역사가 1년이라면>~!!

무척이나 흥미로운 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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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가 야구공이라면~!!

수성은 탁구공, 화성은 골프공, 목성은 커다란 짐볼, 천왕성은 농구공정도의 크기라고 해요.^^

만약에 지구의 역사를 1년으로 가정한다면~!!

2월에 달이 나타나고, 3월에는 바다에 최초의 생명체가 나타나고,

12월 마지막날에 인류가 등장한답니다.

지구의 역사를 두시간 분량의 DVD에 담아본다면 인류는 DVD가 끝나기 1초전에 등장한다고 해요.

와~!! 정말 신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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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지구상의 물을 100개의 유리컵에 나눠 담는다면~!!

97컵은 바다와 호수의 소금물이고, 나머지 3컵은 담수이고,

담수중에서 1컵만 우리가 이용할 수 있는 물이라고 해요.

2컵은 빙하를 이루거나 대기중에 얼어붙어있거나, 땅속 깊이 있어서 퍼올리수 없는 물이래요.

지구상의 수많은 물 중에 극히 일부분만을 우리가 먹고 사용할 수 있다니...

무척 소중하게 여겨지네요^^

전세계의 모든 재산을 동전 100개라고 생각한다면~!!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1명이 동전 40개를 가지고 있고,

가장 못사는 50명의 사람이 동전 1개를 서로 나눠 갖고 있다고 해요.

에고....무척 씁쓸하네요.

동전이 골고루 나뉘어 모두가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렇게 긴 시간과 자원 등을 직관적으로 살펴볼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 바로

<지구의 역사가 1년이라면>이예요~!!

가볍게 재미로 읽을 수도 있고, 좀더 진지하게 읽을 수도 있는~!!

그런 내용이 담겨져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