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사석원 가족의 오사카 유람기. 여행광(狂)인 저자의 가족이 즐거웠던 일본 여행의 추억을 고스란히 담아 책으로 펴냈다. 오사카, 나라, 교토, 고베 지역을 6박 7일간 여행하며 일본의 문화와 예술 뿐 아니라 먹거리와 재래시장, 온천 등 알뜰한 관광정보를 제공한다.
첫째 날- 먹다가 망할 곳, 오사카
끼리끼리 닮았다
일본선 아파트가 달동네?
오매, 뿅 가겠네(도톤보리)
내 입맛에 딱!(금룡라면집)
도톤보리의 명물들(다코야키)

둘째 날- 일본 속에서 한국을 보다
저학년은 예스, 고학년은 노!(키즈플라자)
반갑다, 오리야! 오사카시립동양도자미술관
오사카 성에서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만나다
백제의 혼을 느끼며(사천왕사, 금강조)
서귀포에서 왔수다(한인거주지역 쓰루하시)

셋째 날- 전통과 첨단의 묘한 조화, 교토
힘차게 나는 우주 소년 아톰(아톰박물관)
너무 아름다워 불타 버린 금각사
명상하실래요?(용안사)
발꿈치를 살짝 들고……(니조성)
아직도 마이코가 있다(청수사)
농밀한 아름다움에 취해(기온)

넷째 날- 일본 속의 고대 한국, 나라
사슴에 쫒기어……(나라국립공원)
왕 부처님과의 데이트(동대사)
2% 부족해(흥복사, 나라국립박물관)
미래의 예술가들(나라현립미술관)
100엔이면 못 살 게 없다(100엔 가게)
니들이 게 맛을 알아?(가니도락)

다섯째 날- 일상에서 일본 혼을 만나다
갑옷이 예술품이다?(신사이바시)
일본 젊은이들의 해방구, 아메리카무라
I love 米(오고메 갤러리)
Never on Sunday(해유관)
밥의 온도가 체온과 같아야 한다고?(강코스시)

여섯째 날- 동양과 서양이 공존하는 곳, 고베
발못된 역사 반성은 요원한 일일까(이쿠다신사)
입맛 당기는 난킨마치
온천 가는 길(장난감박물관)
대체 수건은 어디 있는 거야?(아리마 온천)
동구리에 미쳐 버리다(우메다)
함께 있어 더욱 행복해!(도톤보리)

일곱째 날- 추억과 전리품을 가득 담고
오사카의 부엌, 구로몬 시장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