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보에 일어난 쿠데타를 현대적 감각으로 보란듯이 해결하게 되는 강한결.

그 덕분에 몽비는 어렵잖게 영웅보 소가주 자리에 떡~~하니 앉게 된다.

경유향에 이어 몽비까지 일이 해결되자 강한결은 친구들을 찾아 나설 계획을 세우게 되고.

마침 정보통인 연우회를 통해 한가지 단서를 찾게 된다.

 

명유준이 성지민을 찾아 개마파(백두산에 있는 문파)에 갔다가 행방불명됐다.

 

바로 백두산으로 향한 강한결은 도중에 성지민의 후예인 성녀를 만나게 되고

그녀로 부터 성지민이 마지막으로 향한 곳이 백두산이라는 사실을 전해 듣게 된다.

고뢔~~~~잘됐다며 겸사겸사 백두산에 있는 개마파로 부랴부랴 달려가게 된다.

백두산 길목에 당도한 강한결은 마침 벌어진 개마파와 장백파 간의 싸움에 끼여들게 된다.

한민족의 피를 이어받은 개마파와 중국인들의 피를 이어받은 장백파.

두 파가 백두산을 놓고 치열한 싸움을 벌이려 하던 중이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민족애가 발동한 강한결은 개마파 편에 서게 된다. 

 

십왕 중 권왕 양광부가 이끄는 장백파가 제룡성의 후원으로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안 강한결.

혼자 부족함을 느끼게 되고 회옥문과 연우회에게 연통을 날리게 된다.

같은 한민족인 회옥문과 연우회, 개마파가 자매결혼을 맺어 후에도 서로 도울 수 있도록.

십존에 근접했다고 알려진 제룡성의 호법 암창이왕과 애제자들이 장백파에 합류한다는 소식에  

강한결은 명유준이 남긴 기록을 토대로 목숨을 건 (과학적으로 푼) 환골탈태에 도전하게 된다.

하지만 환골탈태가 어디 쉬운가...아무리 현대 과학을 접목시킨다고 해도...

 

강한결은 환골탈태 과정에서 죽을 고비를 맞게 되지만 사화(강시)의 도움으로 간신히 성공.

감사한 마음으로 이리뛰고 저리뛰어 사화도 강시 역사상 처음으로 환골탈태 시키게 된다.

그렇게 환골탈태한 무적의 고수 둘이 장백파와의 싸움에서 전면에 나서게 된다.

 

드디어 1권 시작부터 이야기의 시발점이었던 성지민에 대한 소식이 들려왔다.

상황을 보니 명나라에 가장 먼저 떨어진 것은 성지민이다.

어떤 이유(예시?)로 성녀로 추앙받았고(미모도 한 몫 했겠지...현대적 마스크~~)

어떤 이유에선지(강한결을 기다리려?) 냉동인간으로 보존된 듯 싶다~

한마디로 강한결이 원하고 바라던 대로 풋풋한 젊음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는 얘기지~~ ^ ^

환골탈태한 강한결이 암창이왕과 권왕을 내세운 장백파와 벌어는 싸움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