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인평에 도착한 연공은 무애비 아래에서 여문강이 적어 놓은 서책을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그 속에 담겨 있는 내용을 보게 되는데...깜놀할 사연이...
40년 전에 일어난 정난의 변에 대해...영락제와 건문제에 대해...건문제를 지키려
무림인들이 만든 백혈회에 대해...천하오절의 우국충정과 백혈회 배신자들에 대해...
40년 전 비사에 정신이 팔려 있던 연공은 갑자기 나타난 두 명의 괴인들에 의해 큰
부상을 입게 되지만 녹안마녀 소동과 덕분으로 목숨을 건지게 된다.
하지만 두 복면인의 무공은 천하오대고수와 비견된다는 소동과로도 역부족이었으니...
치열한 싸움 결과 소동과도 큰 부상을 입게 되면서 절체절명 위기에 빠지게 된다.
그때 임보산의 시중을 들던 노학사(송노)가 나타나 두 복면인을 막아서게 된다.
임보산의 시종을 들던 노학사의 정체는 왕년에 녹림제일의 호걸이라 불리던 녹림왕이자
전대 삼왕맹주였던 송백령이라는 인물이었다.
임보산과 여차여차 인연이 되어 시종을 들던 송백령이 두 사람을 구해주게 된다.
그러나 치유할 수 없는 부상에 연공에게 자신의 내공을 전해주고 숨을 거두게 된다.
(임보산...송백령...소동과...소동과의 사부인 초한령....관계는 내용이 길어 생락~~)
부상을 치료한 연공은 40년 전의 비밀을 캐기 위해 기련산에 도착하게 되고
모든 진실이 담겨 있는 한빙동에서 천하오절 중 네 명이 동귀어진으로 죽어있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대체 무슨일이...
말 못할 비밀을 간직한 채 한빙동을 나온 연공은 수배령이 내린 오기당에게 쫓기게 된다.
현 황궁의 실세인 사례태감(환관) 왕진을 사부로 모시고 있는 오기당은 고수들을 많이
소유한 흑도방파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권력을 등에 업은지라 무림에서 안하무인으로
통하는 막가파 집단이었다.
구파일방을 비롯한 오대세가라 하더라도 실세인 왕진이 무서워 오기당의 횡포에서 눈을
감고 모르쇠~~로 일관하는 상황인지라 연공은 홀로 외롭게 오기당에게 쫓기게 된다.
이 소식이 이원의 귀에도 들어가게 되고 "아니 어떤 쒜끼들이 죽을라고...내 제자를..."
이원은 앞뒤가리지 않고 제자를 구하기 위해 연공을 찾아 나서게 된다.
아...이 작품 점점 뒤로 갈수록 내용이 복잡해지고 방대해져 점점 요약하기가 힘들다.
제대로 요약하려면 기존 요약 분의 세 배 정도는 써야 할 듯 싶은게 아주 고역이다.
1,2,3권까지 이원과 연공의 대한 이야기가 주 였다면 4권 부터는 40년 전에 일어난
정난의 변이 키포인트가 아닌가 싶다.
건문제를 죽이고(?) 황제가 된 영락제와 그 사이에 낀 무림인들(백혈회) 그리고 배반.
이 부분은 복잡하니까 나중에 기회가 되면 쓰고...
4권의 가장 압권은 위험에 처한 연공을 찾아가는 스승 이원에 대한 내용이다.
오기당의 인해전술에 갇혀 죽을 위기에 처한 제자를 구하겠다고 홀로단신 뛰어드는
모습은 마치 삼국지의 조자룡 이야~~~아주 감동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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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연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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