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적단...흑사대...귀왕부...강시곡...살불 광도에게 이어지던 죽음의 레이스.

끝판왕 용화태양종을 배반하고 만사곡을 만든 만벽제에 의해 끝나게 된다.

참다 못한 화왕이 형옥에서 나와 모두 쳐 죽였던 것.

화왕은 부상을 입은 마중걸에게 좋은 토납법이라며 '혼원일기공'의 육백 자

구결을 알려주고 은전에 '개천멸세록'을 적어 건네 주게 된다.

그리고 자신은  인수인계하려 나타난 공동파를 따라 공동파로 끌려가게 된다.

 

임무를 마쳤으나 쫄딱 망한 유향표국을 뒤로하고 마중걸은 단소운을 보기 위해

강남으로 향하게 된다. 강남으로 가는 멀고 먼 길...

마중걸은 화왕이 알려준 구결과 은전에 새겨진 '개천멸세록'을 익히게 된다.

 

강남 운남에 도착한 마중걸은 도착하자 마자 단소운의 처한 상황을 알게 된다.

우연일까??용화태양종을 추종하다 멸문한 문파들의 아이들을 돌보고 있었던 것.

사람들의 멸시와 냉대 속에서 살아가는 다섯 아이들과 단소운.

본인 의지는 아니지만 용화태양종의 전진을 이은 마지막 후인이겠다~

이쁜 단소운을 비롯해 착착 따라주는 애들에게 정도 가겠다~

마중걸은 아이들을 지켜주고 용화태양종의 무공을 가르쳐 줄 것을 결심하게 된다.

여기에 서녕 땅부터 쫓아 온 철거머리 염왕수를 구워삶아 더불어 같이.

 

오~~2권도 좋아~~좋아~~~

뭔가를 지키려는 대상이 생긴다는 거...특히 여자나 아이들...그럼 얘기가 재밌어지지~~

작가는 독자들이 원하는 재미가 뭔지 아는 것 같애... ^ ^

마지막에 단소운을 희롱하고 귀롭히던 북원장 소장주를 죽이면서 끝이 나는데...

다음 장이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