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가문 엿먹이기 작전은 계획대로 막대한 돈을 챙기며 끝나게 됐지만.

그 사이 북원장 방철산이 단소운을 납치하게 되면서 북원장과 마중걸의 싸움은

음지-투닥투닥에서 양지- 전면전으로 발전하게 된다.

대망곡에서 벌어진 방철산표 용병 열 명과 마중걸의 싸움은 시작되고...

방철산은 열 명의 용병이라면 세상 누구도 죽일 수 있을 거란 자신감에 차 있었드랬다.

하지만 그런 방철산의 자신감은 파이트!!!되는 순간부터 싹~사라지게 되니...

방철산은 살아 남은 몇몇 용병들의 도움으로 간신히 도망치게 된다.

 

방철산과의 싸움직후 마중걸의 정체가 알려지게 되면서 운남은 긴장감에 싸이게 된다.

마중걸이 화왕의 진전을 이었다...그가 '혼원일기공'과 '개천멸세록' 가지고 있다.

수많은 문파와 고수들이 절세의 무공을 얻기 위해 마중걸을 쫓게 된다.

어중이 떠중이 고수들이 마중걸을 쫓았지만 그 중 가장 강력한 후보자는 점창파였다.

장문인의 대제자로 점창신룡이라 불리는 매립파를 비롯해 이사제 인면지주 무수각과

삼사제 무쇠소 마적태도 모자라 일당백의 용검대 오십 명까지 이끌고 나타났던 것.

 

개천멸세록을 두 달 밖에 익히지 못한 마중걸과 아이들은 죽을똥살똥...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용화태양종 전 장로이자 노서묘동(뒷세계)에서 신으로 군림하고

있는 야천왕의 도움으로 간신히 위기를 모면하게 된다.

여기에 야천왕은 마중걸에게 은향표(노서묘동 최고의 고수)를 붙여 주게 되고

마중걸과 아이들은 은향표의 도움으로 천라지망에서 벗어나 사천으로 향하게 된다.

 

그래...두 달 밖에 안됐어...

평소 무공을 모르던 마중걸이 그 정도면 잘 싸운거지...애들도 그렇고...

그렇게 따지니 그 동안 수많은 고수와의 싸움에서 살아남은게 용하네...

가만보면 운이 좋아서도 아니요...지형지물을 이용해서도 아니요...

오직 가진 무공실력으로만 승부를 했는데...

어찌 절정 고수들과 싸워 살아남았을꼬~~혼자서 달랑 두 달을 연마해서...

음...미스테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