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원일기공'은 용화태양종을 마교라 불리게 한 무공이었다.
사람을 비롯한 살아 있는 모든 것에서 정기를 흡수할 수 있는 마공...
빼앗을 수도 있고 줄수도 있는 신공...그러니까 죽은 생물도 살릴 수 있다는...
아이들을 데리고 도망치던 마중걸은 사천으로 향하는 철다리에서 막히게 된다.
점창파와 어중이떠중이 고수들...그리고 관에서 철다리를 막아섰기 때문.
힘으로 뚫고 갈 수 밖에 없는 상황...
마중걸은 화왕이 이름 붙여준 혈기수라도법을 최대한 개방해서 휘두르게 된다.
그 결과 전대 대종사와 화왕에 이어 천하를 진동시키는 전설을 낳게 된다.
점창파 용검대 전멸...장문인 직전제자 셋(매립파, 무수각, 마적태)를 곤죽...
철다리를 손으로 뽑아내면서 쫓아오던 고수들을 한꺼번에 수장...
마중걸이 사천으로 넘어오고 철다리 사건이 중원에 퍼지게 되자 사천에서는
비상이 걸리게 되고 백리세가를 중심으로 각 문파간의 회담을 갖게 된다.
사천당문, 아미파, 청성파, 녹림 그리고 관아에서 까지...
마중걸의 무공이 갑~~자기 늘었다...아이들도...
철다리에서의 무공이면 그리 힘들게 쫓기지 않았을 텐데...어찌 이런 일이...
혼원일기공의 특징에 마중걸의 탁월한 능력이 있다지만 납득이...(ㅠ.,ㅠ)
갑자기 먼치킨이 된 마중걸...무협이라 그려려니 하고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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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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