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구에서 좀 한다는 애들이 모인 숭양서원이었지만 단선풍에게는 뭐...
단선풍은 편입한 첫 시험에서 올백을 맞으며 선생은 물론 학생들을 놀래키게 된다.
그리고 몇 개월 후 치뤄진 향시에서 장원에 이어 향시에 급제한 사람들이 보는
회시에서 역시 장원을 먹더니 황제가 주관하는 전시에서 역시 장원을 먹으며
삼관왕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기게 된다.
이 기록에 황제의 친동생인 정왕은 선단풍에게 눈도장을 콕 찍게 되고
형님인 황제에게 추천하게 되면서 단선풍은 황제 곁에 머물게 된다.
이때 북쪽에 오랑캐가 쳐들어 와 변방에 혼란스러워지자 정왕은 변방으로
떠나게 되고 열세 살 단선풍은 정왕을 대신해 황제를 보필하게 된다.
2년이 지나 오랑캐를 물리친 정왕이 복귀하게 되면서 세 명은 다시 조우하게 된다.
하지만 정왕이 복귀하면서 가지고 온 무공서가 파란을 일으키게 된다.
단시간내에 무공의 끝을 보여준다는 무성천서...
학문과 무공이 어느 경지에 다다른 단선풍은 무성천서가 마경이라는 사실을 간파.
무성천서를 멀리하라는 충언을 드리게 된다...하지만 이미 늦었으니...
오랑캐를 이기기 위해서 정왕은 물론 군사들이 이미 무성천서를 익혔던 것.
얼마 후 변방에서 군사들이 혈귀로 변해 사람들을 마구 죽인다는 급보가 찾아들게 되고
황궁에서도 혈귀로 변한 금의위와 동창이 황제를 죽이려는 사건이 발생하게 된다.
단선풍에 의해 황제는 목숨을 건졌지만 전방에 있는 백성들은 그렇지 못했으니...
이렇게 전방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서 무성천서로 인한 피바람이 불기 시작하게 된다.
정왕 옆에서 정왕을 치료,보필하던 단선풍은 정왕을 치료할 방법을 찾기 위해
황궁을 떠나 혈귀가 출몰한다는 중원으로 나가게 된다.
무성천서로 인해 중독된 환자들을 찾아 보고 치료의 단서를 찾기 위해...
2권 역시 단선풍이 공부를 잘한다~~라는 내용이라 별로 쓸 말이 없다.
무슨 무협이 이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온통 공부에 대한 내용뿐.
하지만 끝부분에 어떤 세력이 무성천서를 퍼뜨린다는 것이 나오면서 재미가 솔솔~~
주변을 돌아볼 새 없이 오직 직진~~만 하는...아직 초짜 작가라 읽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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