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9권에서 위에 열거한 모든 사항을 일사천리로 휘리릭~~진행될 줄이야.
일단 흑룡강성 정복을 책사인 서유에게 맡기고 진시황의 보물을 찾으러 레츠고~~
그리고는 곧바로 찾아내며 빙고~~
그 다음은 십천 후인과의 싸움...
십천의 후인이었던 독고세가의 무공을 대성한 북궁천이 월풍을 제거하고자
살아남은 십천의 후인들을 모아 월풍에게 다구리를 놓다가 역부족으로 꽥!!
그 다음은 중원일통...
산동상권을 장악하더니 바로 상계연합을 각개격파하여 중원상권을 단숨에 통합.
이를 기반으로 차차착~~~바로 중원일통이요~~
(^_____________^.)
9권에서는 걍 웃음 밖에 안나온다.
지면으로 설명할 여건이 안되니...자네들 그 소문 들었나??
흑룡강성을 통합했데~북궁천이 무황성을 먹었데~무황성에 성주만 부리는 비선조직이 있데~
라는 식으로 호사가들의 입을 빌려 그간의 상황설명을 친절하게 압축설명해 주시니...ㅋㅋ
초반 상황 설명이나 월풍의 대한 묘사 등 시작은 나름 괜찮았다.
그러나 써놓은 부분이 다 떨어졌는지 중반으로 갈수록 느껴지는 주먹구구식 전개가 문제.
자리잡지 못하고 왔다갔다~횡설수설~그러다 9권에서 급 마감.
이 정도면 막가자는 거지요?? 라는 말이 입안에서 맴돌 정도~~
많은 여인들이 등장하나 제대로 된 로맨스 부재...
많은 고수들이 등장하나 제대로 된 격투씬 부재...
여기에 워낙 혼자 잘난 먼치킨스타일이라 적수가 없어 긴장감 부재...
전체적으로 스토리 전개에 대한 강약 조절이나 속도 완급조절 실패...
7권 벽력산장이 무너지는 것에서 끝났으면 그나마 괜찮았을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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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풍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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