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뭉게...

살극달과 같은 불사의 존재...살극달은 엽사담을 데려가는 데뭉게를 막아보려 하지만

진에 잔뜩 낀 독무에...데뭉게 수하 은형십위에 그만 놓치고 말게 된다.

왜...불사의 존재인 데뭉게가 마도십병 중 하나인 사왕검을 손에 넣으려 했을까?

데뭉게가...수라마군??

 

살극달은 부주 독고설란이 확실히 자하부를 장악하게 되자 

자신을 따르는 무리(조빙빙, 혼세마왕, 장자이, 매상옥)를 이끌고 중원으로 나오게 된다.

이에 독고설란은 살극달에게 고맙다는 표시로 자하부의 보물인 사왕검을 건네주게 된다.

 

데뭉게가 다른 마도십병을 찾을거라고 예상을 한 살극달.

마도십병의 행방을 쫓은 결과 천하십패가 마도십병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어떻게 마도십병을 천하십패가??

 

천하십패...

제검성, 녹류산장, 신비루, 제왕곡, 검각, 천룡문, 은하검문, 철기보, 강동석가, 자하부

십여 년 전 혼세마왕의 난립으로 구파일방과 오대세가는 타격을 받아 주저앉게 됐고.

그대신 무림에 영향력을 행사하기 시작한 열 곳의 문파를 일컬어 천하십패라 불렀다.

천하십패 가주들의 공통점은...육십 년 전 백백교 습격에 참여했다는 것.

그리고 살아남은 신진고수들이 각 문파로 돌아가 가주가 됐다는 것.

 

살극달은 천하십패 성장뒷배경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는데...

 

주도권을 잡은 천하십패는 세를 과시하기 위해 삼 년에 한 번씩 성라대연을 벌였다.

며칠 뒤가 마침 강동석가에서 성라대연이 열리는 참이었으니...

살극달은 성라대연에 수라대군이 올것이라는 예상하고 강동석가로 향하게 된다.

그렇게 무림을 뒤흔들 커다란 태풍들이 점점 강독석가로 모이게 된다.

 

구파일방과 오대세가를 주제로 쓴 무협은 이제 작가나 독자나 질렸는지...

몇 년 전부터 생소한 문파들을 쥔공으로 등장시키는 작품들이 많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그렇다고 구파일방과 오대세가를 빼놓고 무협을 놓할 수 없기에 달리는 단서~

그것은 마교 또는 중원을 넘보는 세외세력과의 전쟁으로 세력이 약해졌다~나 어쨌다나~

 

살극달이 수라마군을 쫓는 이유가 무림의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서라기 보다 

같은 존재에 대한 호기심이 더 강해서라고 볼 수 있다.

700년 만에 첨 만나는 종족이기에...얼마나 궁금한게 많겠어~~

여기에 하나 더 이유를 달자면 수라마군이 하원일의 죽음과 관련이 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