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옥을 탈출한 살극달과 수라마군을 막아선 이들은...마도십병을 쥔 천하십패 가주들이었다.

마도십병을 들었다 하나 무공의 갭을 줄이기에는 한계가 있는 법.

그런 상황에서 석단룡을 제외한 나머지 가주들은 수라마군과 살극달의 진짜 무공을 몰랐으니...

합공해도 부족할 판에 일대일 싸움을 흥미롭게 지켜보다 된통 당하게된다.

순식간에 일대일로 붙은 두 명의 가주가 싸늘~하게 시신으로~

이에 정신을 차린 가주들은 체면이고뭐고 세넷이 달라붙어 합공을 하게 된다.

 

그렇게 비등비등한 싸움이 시작됐지만...오래가지 못하게 된다.

내공&무공&경험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하나 둘씩 바닥에 눕게 된 것.

하지만 그때 야비한 석단룡이 전설로만 전해지던 꽃가루 독을 풀면서 상황은 역전되게 된다.

엄청난 내공을 가진 수라마군도 꼼짝 못하고 마비로 바들바들 떨 정도였으니...

석단룡은 백백교 혈사에서 취득한 마공인 흡정대법으로 수라마군의 진원지기를 쪽쪽~

금새 쭈글쭈글 할아범이 된 수라마군이 말라 죽어가는 순간 혼세마왕이 등장하게 되고.

혼세마왕 덕분에 살극달과 수라마군은 가까스로 몸을 빼게 된다.

 

한편 설극달과 수라마군을 놓친 석단룡은 독에 중독된 천하십패 가주들을 모두 죽이게 되고.

설극달과 수라마군에게 덩탱이를 씌우게 된다.

막강한 내공으로 무장한 석단룡은 제마련을 창설하고 초대 련주 자리에 착~~~

자하부...백귀총(매상옥)...도방(장자이)을 사마로 규정하고 멸할 것을 주장하게 된다.

그리고 1만에 달하는 원정군을 모아 자하부로 쳐들어 오게 된다.

이에 살극달은 자하부, 백귀총, 도방과  뜻을 모아 1만과의 전쟁에 돌입하게 되는데...

과연 살극달은 10여 년 전에 벌어진 혼세마왕과의 전쟁을 재현시킬 수 있을까??

 

아~~~무협이 전략과 전술까지 있어요~~

이 작품은 1권부터 7권까지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작품이다.

어여 다음 권을 후다닥 보게 만드는 작품이기도 하고...재밌다는 얘기지~~대단대단~~

왜 이 작가의 작품을 몰랐지...전에 지식in에 재밌는 작품 검색했을 때 없었는데...

쪼~금 아쉬운 점을 꼽자면 여운을 주는 에필로그가 약하다는 것...그것 빼고는 뭐~~굿~~ ^ ^

긴 말 필요없고 강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