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에 어렵사리 잡입한 산호는 녹림맹과 황하방에서 지원 나온 고수들을 암살하기 시작하고.

좀 더 좀 더 욕심을 부리는 바람에 진에 빠지는 과오를 범하게 된다.

비록 진에 갇혀 제대로 된 무공을 쓰지 못하지만 산호가 어디 평범한 고수던가??

수로연맹 맹주 전무휘까지 나선 상황에서 악으로!깡으로! 간신히 진을 빠져 나오게 된다.

그리고 꽈꽈꽝!!!!가진 힘을 최대 개방하게 되지만 부맹주 낙상산에게 밀려 일격을 당하게 된다.

어???부맹주 낙상산의 무공이 맹주 전무휘보다 휠씬 강하다는 이 놀라운 사실...

그 사실을 아는 순간 큰 부상을 입게 되는 산호는 유향의 도움으로 간신히 빠져 나오게 된다.

 

부상을 치유하며 안식을 취하던 산호는 낙상산의 진짜 정체에 궁금증을 가지게 되고.

무림 제일의 정보통 개방에게 헬프 미~~방주 뇌유각은 못 나가~~남궁세가에서 기둘려~~

그렇게 방주 뇌유각의 안배로 잠시 남궁세가에 머물게 되는 산호는 가주 남궁제에 이어 

전대 가주이자 서문굉천과 더불어 우내쌍검이라 불리던 무쌍분광검 남궁성휘까지 만나게 된다.

산호를 좋게 본 남궁성휘는 소림사에 잠깐 들리라며 추천서를 하나 써주게 되고...

 

한편 군마천과 중원무련의 정보조직은 발에 땀이 나도록 산호를 찾게 된다.

산호 때문에 계획이 다 틀어졌기 때문...이 녀석은 어디로 튈지 모른다.잠룡일 때 제거하라~

하지만 그들은 산호의 진짜 무공실력을 모르고 있었으니...

중소문파를 반나절이면 멸문시킬 수 있다는 무력을 지닌 중원무련 청룡기 15명 전원이

산호를 죽이려다 오히려 일수에 전멸하게 된다.

이에 엥~~~군마천과 중원무련은 비상이 걸리고 산호의 레벨을 급 격상시키게 된다.

 

피를 보고 개방에 도착한 산호는 방주 뇌유각으로 몇몇만 아는 무림 비사를 듣게 된다.

인물에 관한 먼~옛날부터 나라가 바뀔 때마다 무림을 공격하던 이민족 무리(십방무맥)가 있었다.

무림은 힘을 합쳐 싸웠지만 무공의 차이가 커 번번히 패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던 중 십방무맥의 한 고수가 무림에 남아 파를 만들고 지배하기 시작했다.

그가 바로 500년 전 무림을 뒤흔든 마교지존 천외무적천마다.

천마가 죽고 아홉개 문파(천사문이 그 중 하나)가 세워졌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하나 둘 멸문했다.

산호가 네가 낙상산에게 당한 부상은 천마의 무공이다.

이에 산호는 자신에게 치명상을 입힌 낙상산의 정체가 천마의 후예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5권은 그 동안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던 비사가 조금 드러난 권이었다.

위에 적은 천마가 산호의 무공전수와 안배에 관련되어 있다는 것.(그래도 복잡함~)

그리고 수로연맹의 배후에 천마의 후예가 있다는 것.

아직 다 드러난 것은 아니라서 뭐라 자세히 말하기는 어렵지만...

여튼 5권부터는 예상 밖 강한 산호의 무공 때문에 군마천&중원무련이 판을 다시 짜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