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판타지가 우루루 쏟아지던 시절에 출간된 작품이라 이 작품의 작가도 좀 어리다...
세월이 지난 지금에 보면 적은 나이는 아니지만 출간 당시의 나이로 보면 82년생, 22세다....
어린나이에 어떻게 이렇게 글을 쓰고 책을 출판할 수 있는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수 없다.

태초에 신이 있고 그 아래에 선신과 마신, 그리고 정령신이 있다.
지상에는 마계, 선계, 중간계가 있고 마계에는 마왕이, 선계에는 선왕이 지배한다.
그리고 중간계엔 기타 모든 종족들이 살고 있다.
드래곤을 비롯하여 엘프, 오크, 드워프, 오우거, 인간 등.

마신과 선신은 중간계를 인간계로 바꾸고 인왕을 내려 보냄으로 인간계를 이끌어 가게 할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계획의 실행에는 관여하지는 않았다.
단지 인왕으로 선택된 8살 릭샤를 내려 보냈을 뿐이다....
략사가 20살까지 살아 남으면 자연스레 인왕이 되는 것이고 그 전에 죽으면 그걸로 끝...
모험 아닌 모험...게임 아닌 게임을 한 것이다... 

마족의 왕인 레가트(마왕)는  반마(마족+인간)출신이다.
그래서 그런지 마왕은 릭샤를 도와 드래곤이 지배하는 중간계를 인간이 지배하게끔 도와주게 된다.

1권부터 3권까지는
릭샤가 기억을 잃어버린 상태에서 자신의 기억을 찾고자 레가트와 여행을 떠나는 내용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