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년생으로 기자생활을 거쳐 투자회사에서 근무를 했고,
이 작품을 처녀작으로 문단에 데뷔했다...

음모론에 많이 등장하는 '프리메이슨'에 대해 쓴 소설로서  제목인 <빌더버그>는
프리메이슨의 여러 비밀모임 중에 하나로...

일년에 한번씩 경제적/정치적으로 파워가 킹.왕.짱인 인물들이 모여서...
지그네들끼리 쑥덕쑥덕...그런 모임이란다.!

'프리메이슨'을 다룬 한국판 '다빈치코드'라고...자칭!!!  ^^;;

 

 

미국의 상위층 레버 경...의문의 자동차 사고로 죽는다... 

다음날 레버 경과 친분이 있는 한국 대기업 김회장... 
회의 참석차 일본에 왔다가 빌딩 옥상에서 추락사하여 죽는다...

그리고...다음날....

레버 경, 김회장과 친분이 있는 한국 개척교회의 오목사도 죽은 채 발견된다...

손가락이 절단되고 절단된 손가락이 잘린 목 속에 박힌채...십자가 모양으로 양팔이 벌린모습으로....

 

왜??.....

 

오목사를 아버지처럼 따르던 국정원요원 장혁린...

오목사의 죽음에 의문을 품고 여기저기 확인하던 중
인터넷 사이트에 남겨진 수수께끼식의 암호가 적힌 메모를 보게 된다...

 

"......우얼...웅얼....~~..중얼....중얼.. .......김회장의 딸, 수아가 알고 있는 제이슨 박을 찾아라!!"

 

국정원의 도움으로 추격자(킬러)를 뿌리치고 제이슨 박을 찾아 영국으로 향하는 두 사람..

제이슨 박은 죽은 김회장의 친구로  전직 영국첩보기관 M16(007) 출신의 한국인이다..

어렵게 조우를 한 세사람...

장혁린,김수아,제이슨 박은 영국까지 쫒아온  킬러들로 부터 죽음의 고비를 넘겨가며 
수수께끼를 풀려 안간힘을 쓴다...

 

얽힌 실타래를 풀듯이...풀릴 것 같지 않던 막막한 수수께끼가 조금씩 조금씩 윤곽을 잡아가고...

서서히 드러나는 정체...

 

정책분석시장사업(재난선물시장)

이 사업은 천재지변이나 전쟁에 대한 보험으로...
전쟁이나 천재지변(가뭄/홍수/태풍)을  미리 예측하여 주고... 

그것에 대해 보험을 들거나, 투자를 할 수 있게(주식 매수/매입, 재건사업계약) 하여
이익을 내게 하는 사업이다.

 

레버 경은 프리메이슨의 회원으로서 막대한 이익을 남길수 있는
정책분석시장사업(재난선물시장)에 참여할 수 없게 되고....비밀회의를 녹취하여 협박을 하게 된다..

그로 인해 죽임을 당하고 그와 친한 김회장과 오목사도 비밀유지를 위해 죽임을 당한 것이다...

 

몇 번의 목숨을 걸고 어렵사리 녹취를 듣게 되는 세사람...

 

"이라크를 공격했고 남은 악은 북한뿐이다..
  북한을 언제, 어떤식으로  공격할테니 그에 대해 돈 벌 준비를 해라"

  

자...우리 세 주인공은 이제 어떡할까~~요...??

 

 

전체적으로 이야기 전개보다는 숨겨진 내용을 알리려는데 촛점을 두어서 긴장감이 별로 없다...

글을 쓰기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을지... 읽는 내내 느껴졌다...

그러나, 다빈치 코드를 흉내내... 비슷한 전개로 글을 썻지만....
설정면에서 내연성 많이 부족하고..억지로 끌어다 맞추는 듯한 느낌 을 많이 받아서 아쉬웠다..

그리고, 기존에 이러한 내용을 다룬 작품들이 많고...
(처녀작이라 그런지)작품의 흡인력이 많이 떨어지는 면에서...

흥미로운 소재와 무차별 광고에도 불구하고...별로 주목을 못 받는 것 같다....

그러나...몇 작품 더 내고 나면...좋은 작가가 될 것 같다...

 

 

템플기사단

알려진 사실로는 카톨릭 성지인 예루살렘을 지키기 위해 파견한 기사단으로
교황은 이들에게 절대권력을 부여...솔로몬 신전을 중심으로 성을 쌓고 성지를 방어케 하였다...

어떤 이유로 막대한 부를 축척한 템플기사단은 금융업으로 세력을 확장해 나가자...

위협을 느낀 교황은 템플기사단을 악마를 신봉하는 이단으로 몰아...한번에 몰살을 시킨다..

그날이 10월 13일 금요일로 '13일의 금요일'의 시작이었다...

 

('다빈치코드'에서는 템플기사단이 성지를 방어하기위해 파견된 것이 아니라
  무언가를 찾기 위해 -성배같은 - 파견됐고 찾았다. 그래서 교황은 절대권력을 부여했고...

   절대권력을 바탕으로 부를 축적하는 과정에서 금융업을 시작했다...
   그리고 그 무언가에 연관되어 몰살시켰다...라고 추리하고 있다..)

 

프리메이슨

템플기사단은 장미십자회를 거쳐... 프리메이슨으로 이어진다..

금융업에 뛰어났던 그들은 전쟁이 난발했던 시절...
투자와 금융업으로 막강한 부의 축적하게 된다..그것으로 모임을 지속하고...

뛰어난 인재를 발굴..지원을 아끼지 않아...현재에 세계 각국에서 정치인으로...경제인으로..한자리씩 차지....

지금 세계는 이들의 의도대로 돌아가고 있다. 
그들이 말하길...세계 주도는 1%가 하며 그들이 자기들이라는...

 

영국의 최대 갑부 로스차이드가문과 미국의 록펠러, JP모건... 이들의 주체로 하는 모임은...
왕립국제문제연구소, 삼변회,대외관계협의회(cfr), 빌더버그 등이 있으며...

알려진 인재등용으로는 예일대의 '스컬앤 본즈'가 있다..

(부시 부자도 여기 출신이고 클린턴도 여기에 관계가 있다... 그가 대통령이 된것도 우연이 아니라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