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하면 실생활에 하나도 도움안되는 어렵고 골치 아픈 문제들을 풀던 생각이 납니다.

수학을 하면 이런저런 사고력이 높아진다고 하는데 딴나라 이야기 같았구요.

지금도 많은 아이들의 발목을 잡고있는 포기하고 싶은 교과목 중의 하나이지요.

이번에 초등 1~2학년의 수학 교과서가 바뀌었어요. 스토리가 한층 강화된 스토리텔링 수학 교과서로요.

그러면서 독서가 더 중요시 되었고, 이에 발맞춰서 수학 동화책들도 더욱더 인기를 끄는 것같아요.

스토리속에 수와 수의 개념들이 자연스럽게 녹아있어서 수학이 어렵지않고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게합니다.

 

수학 동화를 가장한 수학 문제가 30개나 있어요.

 

수학 동화라고 하기에는 너무 짧고 수학 문제라고 하기엔 너무 길고 그러네요.ㅎ

하지만 재미있게 읽다보면 문제 거리도 던져주고 생각 거리도 던져줍니다.

구어체식으로 써서 그런지 마치 옆에 스토리텔링 하시는 분이 계신 듯했어요.

해답도 스토리텔링 식으로 재밌게 설명되어있구요.

 

생활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건을 수나 숫자와 연결지어 생각할 수 있는 방법도 유도하는 것같아요.

가끔 아이더러 수가 들어간 일기를 써보라고 해요.

억지로라도 수를 넣어서 써보다보면 정말이지 수가 일상생활과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인 것을 알게 되겠지요.

 

학교에서 일주일에 한번 받아쓰기 시험을 보는 아이는 29번 문제를 유심히 읽어봅니다.

빵점을 열 번 받으면 모두 10점인가? 아니지요...빵점이지요.

은근 곱하기 개념이 들어가 있네요.

 

이 문제에는 큰수, 곱하기, 나누기 개념 등이 들어가 있어요.

1번부터 차례로 읽고 풀어왔다면 엄마의 도움을 받지않고도 풀 수 있으리라 봅니다.

옆에서 힌트나 조언을 해주며 독려를 하면 아이 혼자서도 생각해가며 고민해가며 풀거예요.

그것이 바로 수학적 사고력이 커지는 과정일테고요.

 

이 책 한권을 처음부터 끝까지 알뜰히 다 읽고 푼다면

재미는 기본이고 수학적 개념, 수학적 사고력 등이 쑥쑥 커지는 일석다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거예요.

그리고 책으로 끝낼 것이 아니라

그 개념과 사고를 생활 속에 적용시킬 수 있는 스토리텔링 수학적 능력도 발달하리라 봅니다.

숫자와 수학이 아주 아주 쉬워지는, 프랑스 아이들이 배우는 스토리텔링 수학 동화~

애꾸눈 파리와 오줌 싼 고양이 많이 많이 싸랑해주세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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