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여름방학을 하면서 통합교과서 4권( 이웃1,가을1,우리나라1,겨울1)을 모두 받아왔어요.

그래서 2학기에는 이런 것을 배우는구나 하며 잠시 살펴보기도 했네요.

1학기때 보니 책을 학교에 모두 두고 다녀서

아이가 뭘배우는지, 진도는 어디를 나가는지 하나도 모르겠더라구요.

집에서 아이학습을 어떻게 봐줘야하는지 대략난감이었답니다.

 

통합교과서 이웃 1을 살펴보니

작년까지만해도 바른 생활, 슬기로운 생활, 즐거운 생활로 나뉘어 공부를 했던 세과목이

아니 그안에서 배우던 도덕, 사회, 과학, 음악, 미술, 체육 교과목이

이웃이라는 하나의 대주제를 중심으로 통합적으로 배우게 되어있더라구요.

요렇게 자세하게 설명을 해놓아도

엄마는 아직도 통합교과서에 적응이 안되어 낯설기만할 뿐이고

그냥 뭉뚱그려놓았다는 생각밖에 안들 뿐이고... 자꾸 교과를 나누어보려고 합니다.

 

이렇게 크게 두단원으로 나뉘어 이웃과 가게에 대해서 배웁니다.

아이 주변의 친한 이웃사촌과 우리 식구들이 잘 다니는 동네의 가게들에 대해서 배운다니

아직은 교과서가 쉽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통합교과서 이웃 1을

초등통합 워크북 이웃 1에서는 어떻게 풀어냈는지, 무엇을 학습하게 되는지

급 궁금해집니다.

 

초등통합 워크북 이웃 1입니다.

통합교과서를 만든 지학사에서 나온 거라 믿음이 가고

이제부터 아이 학습걱정은 안해도 될테니 든든하고 좋네요.

 

잠깐 겉표지를 살펴보자면요

 

통합교과의 정의는 무엇인지, 앞으로 어떻게 학습방향을 잡아갈 것인지

간단명료하게 써놓았어요.

 

하루 30분, 10개 주제, 20일 완성~

학습 내용이나 학습 계획이 다 마음에 쏙 드는 워크북입니다.

 

워크북에서 다룰 10개 주제입니다.

책을 받아들고 아이와 01 이웃과 인사를 해요를 풀어보았는데요

두번에 나눠서 하기에 좋았답니다.

아이 능력껏 학습 시간과 진도나가는 것은 조정하시면 될 것같아요.

 

01 이웃과 인사를 해요

 

낱말쏙쏙

 

세페이지에 걸쳐서 필수어휘를 학습하고

두페이지에 걸쳐서 문제를 풀면서 확인학습에 들어갑니다.

이웃과 관련된 낱말을 모두 모아 다양하게 익힙니다.

발음기호대로 읽어보고, 뜻도 읽고, 써보고

그림도 참고하고, 활용문장도 읽어보면서

여러 방법으로 한낱말을 익힙니다.

 

속담쏙, 한자쏙

 

속담이나 한자가 어휘력을 풍부하게 하는데 한몫 단단히 하지요.

이렇게 쉬어가는 코너같은 지면을 할애해서

꼭 필요한 속담이나 한자, 한자성어를 알뜰하게 짚고 넘어가주네요.

 

아이가 이부분을 후딱 다 해버렸어요.

익히는 것은 진도 나가면서 차분히 다시 하기로 했네요.

 

개념쑥쑥

 

4페이지에 걸쳐서 학습을 합니다.

인사를 하는 이유와 바르게 인사하는 방법에 대해서 읽어보고 빈칸을 메꿔보았어요.

그리고 문제를 풀어보면서 개념정리를 확실히 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하다보니 한단원이 끝났네요.

한단원을 하루에 한타임씩 이틀에 걸쳐서 끝내기좋게 구성되어있어요.

이렇게 진도나가면 20일 완성~

나머지 시간은 교과연계책들을 찾아보고 읽어보며 사고를 넓혀야겠지요.

 

물흐르듯 학습을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저절로 낱말이 쏙쏙, 개념이 쑥쑥 머릿속에 차곡차곡 쌓이리라 봅니다.

이것이 바로 어휘력이지요. 어휘력 무시 못해요.

어휘력이 풍부한 아이가 조리있게 말도 잘하고 글도 잘쓰더라구요.

자주 들여다보고 낱말과 개념들을 활용해야겠어요.

우리아이 어휘와 개념 학습서~초등통합 워크북 하나면 충분합니다.

가을을 주제로한 다음 워크북도 완전 기다려지네요.

지학사, 초등통합워크북, 이웃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