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와 친구들 ①

 

크레용하우스에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걱정인형 캐릭터로

 

여러 가지 걱정거리를 해결해 가는 메리와 친구들 시리즈를 출간했답니다.

이 시리즈에서는 아이들이 걱정 없이 씩씩하게 자랄 수 있는 지혜를 선물합니다.

 

<내가 다 먹을거야>에는 여러 가지 걱정거리 중에 치과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답니다.

 

책과 함께 스트커와 색칠공부할 거리가 들어있어서

아이가 좋아했답니다.

 

 

우리 아이도 단것 좋아하고 많이 찾아먹고 하는 편이네요.

귀여운 캐릭터와 함께...특히 자기는 타타가 좋다고 하면서

사탕먹고 이 잘 안닦는 이야기에 공감하면서 책을 읽어보더라구요.

 

 

울아이는 영유아 검강검진때와 얼집에서 치과 방문했을 때에 치과에 가본 경험이 있을뿐

치과 치료를 받아본 적이 없어요.

엄마 이게 뭐야?...하네요.

어~ 그거 의사 선생님이 윗니를 구석구석 볼 수 있는 반사경이야...

이것들은...하며 긴장하면서 보더라구요.

 

그럼 책속 몇 장면을 소개해볼께요.

 

각 인형들의 옷에는 이름의 이니셜이 쓰여 있어요.

상냥한 메리는 친구가 정말 많아요.

언제나 즐거운 인디, 배려심이 많은 라라, 멋쟁이 에코, 씩씩한 타타, 장난꾸러기 찌지리.

친구들과 함께하는 하루는 늘 신 나고 즐거워요.

 

메리가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건...

인디가  좋아하는 고소한 우유보다

에코가  좋아하는 아삭아삭 오이보다

타타가  좋아하는 쫄깃쫄깃 버섯보다

라라가  좋아하는 말랑말랑 치즈보다

찌지리가 좋아하는 싱싱한 생선보다

새콤달콤한 사탕이에요.

알록달록 모양도 예쁘고 맛도 최고거든요.

 

친구들도 안주고 몰래 혼자 다 먹으려고 욕심을 부리다가

어느날 갑자기 사탕이 하나도 맛있지 않았어요.

이가 아파서 얼굴을 자꾸만 찡그렸어요.

 

역시 친구들 밖에 없어요. 메리 걱정을 하네요.

이가 아프지만 치과가 무섭다는 메리.

 

친구들은 메리를 안심시키고 치과에 함께 가 준답니다.

무서운 소리가 나자, 눈물이 날 것 같았지만

"메리야, 힘내! 다 잘될 거야."

"그래, 우리가 옆에 있잖아."

친구들의 말에 메리는 무사히 치료를 마쳤어요.

 

"얘들아, 정말 고마워.

나 이제 사탕도 나눠 먹고 이도 깨끗이 닦을 거야."

메리는 친구들과 손을 꼭 잡고 집으로 향했어요.

 

                                                             

 

ㅎㅎ 한가지 걱정거리가 해결되었어요.

 

앞으로 메리와 친구들은 걱정거리를 하나씩 들고와

친구들끼리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줄 텐데요...

우리 아이들이 이런 생활 속 공감가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방법을 찾았으면 좋겠다...란 생각이 들었답니다.

 

다음에는 어떤 걱정거리가 나올 지...

밥 잘 안먹는 이야기일까...

친구들과 싸우는 이야기일까...

게임하는 이야기일까...

어떤 걱정거리든 메리와 친구들과 함께라면...

 

                         Don't Worry~ Be Merry~